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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족 공감이 우선" 진상조사 재추진

조인호 기자 입력 2026-06-11 19:20:00 조회수 746

◀ 앵 커 ▶
고의숙 제주도교육감 당선인이
고 현승준 선생님 사망 사건에 대한 
진상조사를 다시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다음달부터 폐지되는 
교육의원 제도를 대신할 
교육자치 시민의회가 구성됩니다.

조인호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지난해 학생 가족의 민원에 시달리다 
스스로 목숨을 끊은 
제주중학교 현승준 선생님

교육청이 진상조사를 했지만
교장과 교감만 경징계를 받았고
유가족들은 부실조사라며 반발했습니다.

결국, 교육청은 현승준 선생님 
1주기 공식 추모행사를 취소했고
유가족과 교원단체만 참여하는 
추모문화제가 열렸습니다.

고의숙 제주도교육감 당선인은
제주MBC 시사기획 '이슈 잇다'에 출연해
독립적인 진상조사위원회를 
재구성하기 위해 인수위원회에서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유가족들의 신뢰를 회복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말했습니다.

◀ INT ▶고의숙 / 제주도교육감 당선인
"가장 기본적인 것은 그 아픔과 유가족분들이 갖고 있는 심정에 대한 공감이 일단 적었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그게 우선돼야 된다."

교육의원 제도가 폐지됨에 따라 
보완책으로 도민 추첨으로 구성되는
교육자치 시민의회를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 INT ▶고의숙 / 제주도교육감 당선인
"많은 교육 관계자 또는 도민의 참여 속에서 교육정책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 그리고 예산 집행과정에 대한 다시 한번의 견제를 도민들로부터 받겠다."

자신이 교육의원 시절 반대했던 
정무부교육감을 임명할지는
아직 고민중이라고 말했습니다.

◀ INT ▶고의숙 / 제주도교육감 당선인 
"의회에서 조례가 통과되었고 지금 직제가 만들어지게 되었죠. 그 뜻을 존중해야 된다고 봅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임명할 것이냐는 것은 아직은 답하기 어렵습니다."

고의숙 교육감 당선인은
학교현장의 교육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추경예산을 편성하고
공유 노트북 전환과
서부지역 IB 고등학교 지정 공약은 
예정대로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mbc 뉴스 조인호입니다.
◀ E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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