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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주민이 함께 만드는 우리마을 주치의

송원일 기자 입력 2026-06-12 07:30:00 조회수 33

◀ 앵 커 ▶
의사 한 명 채용하기도 어려운 
의료 취약지인 경상북도 산청에 
다양한 과목을 진료할 의원이 문을 열었습니다.

주민들이 
건강한 마을, 지속가능한 공동체를 위해 
협동조합을 만들어 설립한 의원입니다.

MBC경남 이준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산청 성심원에 3년 전 개원한 
화목한의원 건물에 
화목의원이 문을 열었습니다.

보건소 의사 채용도 힘든 
의료 취약지인 산청에 의원을 설립한 곳은 
주민이 조합원인 
경남산청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 INT ▶김진원 화목의원 원장
"평소 생각했던 의료복지조합을 만들어 놨구나. 양·한방의 협진이 가능하겠다 그런 생각으로..."

뉴질랜드로 이주했던 김 원장은 15년 만에
화목의원 개원을 위해 부인과 함께 
귀향했습니다.

◀ INT ▶김진원 화목의원 원장
"여기서 나를 필요로 하고 그래서 저도 
혹시 변할까 싶어서 집부터 사고 
시작했습니다."

경남산청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을 구성한 건
2021년,

5년 만에 한방과 양방이 협진할 수 있는 
의료기관을 갖췄습니다.

조합원의 출자와 
산청 성심원의 건물 10년 무상임대, 
산청군의 소멸대응기금 9억 원 지원,

건강한 마을을 꿈꾼 주민들과 
민관의 협력이 결실을 본 겁니다.

배당금 한 푼 없는 협동조합의 조합원도 
650명에서 1,800명으로 늘었습니다.

◀ INT ▶이영실 경남산청의료복지협동조합원 
"내가 내 건강을 믿고 챙길 수 있는 주치의가 있다는 게 가장 큰 배당이고..."

협동조합 의료의 또 다른 축은
방문 의료 봉사와 재택의료, 
질환 예방을 위한 건강 지킴이 활동입니다.

병,의원을 찾기 힘든 이들에게도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하기 위해섭니다.

화요일, 목요일은 
주민을 찾아가는 의료 봉사일,
그래서 한의원과 의원 이름도 화목으로 
지었습니다.

◀ INT ▶김명철 경남산청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
"사회적 약자, 힘든 분들도 골고루 평등하고 당당하게 혜택을 받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많이 컸고요."

주민들이 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을 구성해 
설립한 경남의 첫 의료기관인 
산청 화목한의원과 화목의원,

평등하고 따뜻한 의료복지,
지속가능한 공동체를 위해 
한발 한발 내딛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준석입니다.
◀ E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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