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제주 전통시장의 상품을 인터넷을 통해 사고 팔 수 있는 길이 열렸습니다. 흔들리는 전통 상권이 되살아날 수 있는 기회가 될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권혁태 기자가 소개합니다. ◀END▶ ◀VCR▶ 비교적 신선한 물건을 싼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전통시장. 그러나 접근성이 대형마트와 인터넷 상점보다 떨어져 소비자들의 발길이 뜸했습니다.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인터넷 전통시장이 등장했습니다. 제주자치도와 상인연합회가 만든 이 쇼핑몰은 인터넷으로 제주지역 전통시장 10곳을 이용할 수 있게 돼있습니다. 특별 할인은 물론, 상점 한 곳, 한 곳의 특징을 살펴볼 수 있고 주문도 할 수 있습니다. ◀INT▶(상인연합회장) "소비자들에게 한걸음 더 다가갈수 있는 기회" 인터넷 전통시장에 가입할 수 있는 상점은 전자상거래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엄격하게 선정해 소비자들이 믿고 이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입니다. 인터넷 사용이 서툰 상인과 이용자를 위해서 통합 콜센터가 운영됩니다. ◀INT▶(콜센터 실장) "예를 들면 사진을 정기적으로 찍어서 업데이트 하고 인터넷 주문이 들어오면 상점에 통보해주고..." 앞으로 수도권 아파트 단지를 중심으로 인터넷 전통시장을 전국에 알려나갈 계획입니다. ◀INT▶(김형길 제대교수) "초기에 알려나가는게 굉장히 중요..." 인터넷 전통시장에서 다루는 품목은 감귤과 옥돔 등 사실상 시장에서 살수 있는 모든 것들입니다. (s/u) 온라인 쇼핑몰과 통합콜센터가 침체된 제주지역 전통시장을 되살릴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MBC NEWS 권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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