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10년 넘게 제주에서
가장 큰 갈등 사안인
제2공항 문제가 새 국면을 맞았습니다.
민관협의회를 구성해
주민투표나 숙의공론화 방안 등
도민결정권을 보장할 방법을
내년 상반기 안에 결정하라는
권고가 나왔습니다.
권혁태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제주지역의 사회갈등 해결과
정책협의를 위해 제주특별법에 따라 운영되는
사회협약위원회가 제2공항 갈등 해결을
위한 권고안을 내놨습니다.
[C.G]
위원회가 민선9기 위성곤 도정에 제시한
권고안의 핵심은 도지사 직속의 제2공항
갈등해결 민관협의회 설치입니다.
협의회를 통해 주요 쟁점을 검증한 뒤
주민투표나 숙의 공론화, 심층여론조사 등
도민 결정권 실현 방법을 선정하는 안을
제시했습니다.[C.G]
또, 공동으로 검증해야할
3가지 부문을 제시했습니다.
수요예측과 사업규모를 검토해
필요성을 검증하고 숨골과 동굴,
법정보호종 등을 검토해
환경성을 살펴보라고 권고했고
여기에 조류 충돌 등 안전성도
면밀히 검토하라고 주문했습니다.
또 내년 상반기까지 결정할 것을 요청했습니다.
◀ SYNC ▶고승한 사회협약위원회 위원장
"민주적인 절차에 의해서 도민사회에서 제2공항 갈등 문제에 대한 도민의 자기 결정권을 존중한다는 그런 원칙하에서.."
위성곤 당선인은
당선 직후에는 제2공항 문제를 최우선 과제로
언급했습니다.
◀ SYNC ▶위성곤 제주도지사 당선인(지난 3일, 당선 직후)
"제주의 최대 현안인 제2공항 문제를 우선적으로 해결해 나가는 일들을 해 나갈 것이고요. 도민과 함께 숙의하고 결정하고 최대한 빨리 결정해 나가겠습니다."
그러나 당선 이후 가진 첫 기자간담회에서는
해결 시한을 명시하면서도 미묘한 입장 변화도 보였습니다.
◀ SYNC ▶위성곤 제주도지사 당선인
"내년 내에 이 문제를 좀 정리를 해야되겠다라는 생각이 들고요. 물론 이제 9월로 예상되는 (환경영향평가)초안이 들어오게 되면 우리 사회가 본격적으로 이 논의를 하게 될 것 같은데요. 그 전까지 관련된 프로세스(과정)을 준비하고…"
사회협약위원회는
이번 권고안을 조만간 위성곤 당선인에게
전달할 예정이어서 수용 여부와
찬반 단체의 입장에도 관심이 모아집니다.
MBC뉴스 권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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