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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신종플루, '확진 불필요'

권혁태 기자 입력 2009-11-02 00:00:00 수정 2009-11-02 00:00:00 조회수 0

◀ANC▶ 신종플루가 확산되고 날씨까지 추워지면서 확진 검사를 받으려는 환자가 몰리고 있습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확진 검사보다는 가까운 병의원에서 빨리 치료받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고 조언합니다. 권혁태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제주시내 한 거점 병원. 신종플루가 의심되는 환자들이 확진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지어 순서를 기다립니다. 그러나 신종플루가 사실상 대유행기에 접어들면서 확진검사의 의학적 의미는 사라진 상태라는게 전문가들의 판단입니다. 흔히 독감환자로 불리는 인플루엔자 환자의 83%가 신종플루에 감염된 것으로 조사됐기 때문입니다. ◀INT▶(감염내과과장) "검사하는데 5일 정도 걸리지만 타미 플루는 증상이 나타나면 바로 먹어야 효과적, 검사의 의미가 없다." 신종플루 확산세는 학교를 중심으로 계속되고 있습니다. 특수학교 2곳이 전학년 휴업에 들어갔고 현재 초중고교 34곳에서 환자가 발생한 상태입니다. 교육청은 무더기 휴업 사태에도 대비하고 있습니다. ◀INT▶(평체과장) "휴업할 경우 급식을 그대로 진행하고 맞벌이 부부 자녀에 대해서는 등교를 원할 경우에 학교에서 프로그램 진행..." 교육청은 11일부터 시작되는 학생들의 백신 접종 순서를 지역 보건소와 협의해 금명간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MBC NEWS 권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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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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