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제주지역에서 가장 큰
드림타워 카지노에서
성매매가 이뤄지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성매매 여성들이
카지노에 상주하면서
중국인 손님들에게
호객 행위를 한다는 건데
제주도도 성매매가 의심된다며
카지노에 경고했습니다.
조인호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제주시 도심 한복판에
우뚝 솟은 38층짜리 쌍둥이 빌딩.
한국과 중국기업이 공동 개발해
호텔과 카지노를 갖춘
드림타워 복합리조트입니다.
최근 중국인 관광객들이
몰려오면서 작은 마카오로
불릴 정도로 호황을 누리고 있습니다.
지난해 카지노 입장객은 59만 명으로
전국 1위였고
매출액은 5천200억 원으로
전국 2위였습니다.
◀ st-up ▶
"그런데, 바로 이 곳 드림타워 카지노 안에서
성매매 여성들이 공공연하게
호객 행위를 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몇달 전부터 성매매를 하는 것으로
의심되는 여성들이 나타났다는 게
카지노 직원들의 이야기입니다.
저녁시간마다
중국인과 백인 여성 10여 명이
카지노에 들어와
슬럿머신 주변에 상주한다는 것입니다.
◀ INT ▶ 임정현 / 드림타워카지노 노조지부장
"굉장히 난감한 복장을 하고 거기에 즐비해있습니다. 그러면 고객들이 한번씩 지나갈 때마다 제스처를 취하고 항간에는 이렇게 현금을 주고 호텔로 올라간다는 직원들의 제보도 저희가 너무 많이 받고 있어서"
제주도도 최근 현장 점검을 나갔다
성매매 의심 여성들이 있는 것을 발견해
카지노에 경고했다고 밝혔습니다.
◀ INT ▶ 박철완 / 제주도 카지노관리팀장
"분명히 문제의 소지가 저희도 있다고 판단해서 이미 사업주에게 경고한 상태고 제가 보고받기로는 사업주가 이 부분을 개선하기 위해서 내부의 안전관리팀을 동원해서 보안팀에서 이 부분을 다 쫓아내는 걸로"
지난 2015년 중국 관영방송인 CCTV는
제주도 카지노가
중국인들에게
성접대를 한다고 보도했습니다.
여성단체들이 반발하자
경찰과 검찰이 수사에 나섰고
성매매를 알선한 카지노 직원과
여행사 대표들이 검거됐습니다.
제주경찰청은
최근 인터넷 사이트로 모집한
중국인들에게 오피스텔에서
성매매를 한 범죄조직을 검거해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드림타워 카지노는
성매매 관련 제보와 의심 정황을
면밀히 확인하고 있다며
불법행위가 확인되면
출입을 제한시키겠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조인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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