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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외국인들의 한국문화 배우기

권혁태 기자 입력 2009-11-07 00:00:00 수정 2009-11-07 00:00:00 조회수 0

◀ANC▶ 제주에 사는 외국인이 해마다 늘어 이제 인구의 1%를 넘어서고 있습니다. 특히, 우리 문화와 외국문화의 가교 역할을 하는 원어민 강사들이 늘고 있는데요, 이 원어민 강사들이 우리 문화 체험에 나섰습니다. 권혁태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END▶ ◀VCR▶ 서귀포시의 한 사찰 앞마당. 평소 같으면 조용했을 사찰이 한국 문화체험에 나선 원어민 강사들의 웃음으로 떠들석 합니다. 옛 방식 그대로 떡을 만들기 위해 무거운 떡메를 번갈아가며 있는 힘을 다합니다. 고생 끝에 만든 인절미를 주변 사람과 함께 나누는 것도 잊지 않습니다. ◀INT▶(참가 외국인) "재밌고 유익한 프로그램..." 외국인들에게 생소한 사찰 체험. 그러나 커다란 종 속에 직접 들어가보고 그 울림을 몸으로 느껴 보면서 한국에 대해 조금씩 알아갑니다. 조심스런 발걸음으로 탑을 돌면서 예전부터 이어져 온 오래된 문화에 대한 이해도 더합니다. 우리나라 사찰 만의 특이한 건축 양식부터 불상의 형태까지 고스란히 카메라에 담습니다. ◀INT▶(참가 외국인) "사찰 체험을 통해서 한국을 이해하는 계기가 됐다. 이 처럼 좋은 프로그램은 없는듯..." 한국관광공사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 마련한 한국문화 체험 행사. 해가 갈수록 참가 열기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s/u) 원어민 강사들의 한국문화체험은 이들이 다시 학교로 돌아갔을때 한국 학생들을 이해하는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MBC NEWS 권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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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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