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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타워 카지노 칩 불법 유통" 매출액 속였나?

조인호 기자 입력 2026-06-25 19:20:00 조회수 90

◀ 앵 커 ▶
카지노는 국가로부터 
독점적인 영업허가를 받는 대신 
막대한 세금을 내는데요.

이 때문에, 세금의 기준이 되는 
매출액을 투명하게 산출하기 위해
모든 거래는 반드시 칩으로 해야 합니다.

그런데, 제주에서 가장 큰 
드림타워 카지노가 
불법적으로 칩을 유통시켜
매출액을 축소한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조인호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카지노에서 손님들이
카드 게임을 하고 있습니다.

돈을 주고 칩을 사서 게임을 하는데 
날마다 칩의 숫자를 확인해서 
매출액을 산출합니다.

문제는 카지노가 VIP고객들이 칩을 살때 
최대 10%까지 무료로 제공할 수 있는 
프로모션칩입니다.

카지노가 프로모션칩을 
일반 고객들에게 몰래 돈을 받고 판 뒤 
매출액에는 누락시키는 방식으로 
돈을 빼돌리고 있다는 게 
직원들의 주장입니다.

◀ SYNC ▶ 임정현 / 드림타워카지노 노조지부장
"프로모션칩을 갖고 있는 회사측 사람이 일반 손님에게 가서 덤핑을 해서 바꿔주는 구조입니다. 만약 100만원 일반칩으로 게임을 하고 있으면 프로모션칩 150만원을 주고 일반칩을 가져와서 현금화시켜버리는 거죠. 그러면 이건 세탁이라는 거죠. 저희가 봤을때는"

제주도는 지난해 도내 카지노들의 
프로모션 칩 관리실태를 조사한 결과
관리가 허술한 것으로 드러나 
올해도 다시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 INT ▶ 박철완 / 제주도 카지노관리팀장 
"8개사를 점검하니까 문제가 있는 카지노가 있었고 그것에 대해서 행정명령으로 취소를 한 상태고 그리고 개선명령도 하고 올해도 또 점검할 예정입니다."

제주에서는 2014년에도 카지노가 
630억 원어치의 중국 위안화를
환치기로 들여온 뒤 환율을 조작해 
매출액 50억 원을 축소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중국인들이 도내 카지노 업계를 장악하면서
이같은 매출 조작 논란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 INT ▶ 남철우 / 제주지검 검사 (2014년 11월)
"카지노 업계가 전반적으로 현금 거래가 다수 있고 상대방이 중국 에이전트랑 외국인이다보니까 증거서류의 상당수가 외국에 있어서 수사하는데 상당한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제주도내 카지노 8곳에
올해 정부와 제주도가 부과한
세금과 관광진흥기금은 770억 원.

이 가운데 75%인 570억 원은
드림타워 카지노에 집중됐습니다.

드림타워 카지노는 
프로모션 칩은
관련 규정을 준수하도록 엄격하게
관리하고 있다며 
매출액 축소 의혹을 
전면 부인했습니다.

MBC뉴스 조인호입니다.
◀ E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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