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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대전시 트램 개통 '2년 연기' 공식 인정

송원일 기자 입력 2026-06-29 07:30:00 조회수 68

◀ 앵 커 ▶

대전시가 오는 2028년으로 약속했던 
트램 개통을 최소 2년 연기한다고 
공식 인정했습니다.

교통 체증으로 인한 불편도 함께 길어져
부실한 사전 계획에 대한 비판은 
피하기 어려워졌습니다.

대전MBC 문은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대전도시철도 2호선 트램 개통이
결국 오는 2028년 말에서 2030년으로, 
최소 2년 미뤄졌습니다.

◀ SYNC ▶ 유득원 /대전시 행정부시장
"서대전 지하차도 구간은 보상과 후속 절차 이행, 그리고 철도 직하부 야간 공사 등을 종합할 때 약 한 10개월 정도의 공정 지연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이고 있습니다."

공사와 병행하려던 차량 시운전도
안전상 이유로 공사 이후로 미루면서
6개월이 추가됐습니다.

최종 사업계획 확정 과정에서 
개통 시기는 더 늦춰질 수도 있습니다.

트램 차량 제작도 지난 4월 말 중단했다고
공식 인정했습니다.

◀ SYNC ▶ 김진수 /대전시 트램시스템과장
"대전시 트램이라든지 이런 데는 새로운 기준을 만들어 가면서, 왜냐하면 새로운 열차기 때문에 기존에 있는 기준들이 여기에 충족이 안 되거든요. 형식 승인 이게 이 기간이 검토 기간이 필요하니까 (차량 제작) 정지는 해야 되겠다.."

개통 시기가 미뤄지면서
교통 체증으로 인한 불편은 더 길어지고,
총사업비 증가로 가뜩이나 재정난을 겪는
대전시의 부담은 더 커지게 생겼습니다.

현재 트램 총사업비는 1조 4,700여억 원,
여기에 지장물 이설 등 추가 사업비를 합쳐
1조 6천억 원이 넘을 것으로 추산됩니다.

물가 상승률을 고려하면 공사 기간 내내
연평균 130억 정도씩 또 추가됩니다.

◀ SYNC ▶ 유득원/대전시 행정부시장
"추경 예산을 통해서 약 한 670억 정도의 지방비를 추가적으로 편성할 계획이다, 대도시광역교통위원회를 통해서 지방채 발행 한도를 (총사업비의) 10%에서 20% 이렇게 변경하는 부분을 적극 협의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연료인 수소 공급 계획도 불투명합니다.

수소 트램을 운영하려면 
하루 약 3.25톤의 수소가 필요한데, 
하루 1톤 규모의 충전 시설도 계획만 있을 뿐 
수소 생산 시설은 부지도 확정하지 못했습니다.

한편, 38.8km 순환선인 트램은 
2024년 말 착공해 현재 본선 14개 공구에서 
모두 공사가 진행 중입니다.

MBC 뉴스 문은선입니다.
◀ E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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