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오늘, 제주에 수능 문제지와 답안지가 도착한 가운데, 내일은 예비소집과 함께 모든 수험생을 대상으로 신종플루 발열검사가 이뤄집니다. 홍수현 기자입니다. ◀END▶ ◀VCR▶ 강한 바람과 함께 비가 오는 궂은 날씨 속에 수능 문답지가 제주도교육청에 도착했습니다. 문답지 운송은 경찰이 투입돼 삼엄한 경비 속에 진행됐습니다. 교육청은 문답지를 제주시 8곳, 서귀포시 4곳 등 12개 시험장 수험생 수에 맞게 재포장한 뒤 운송할 준비를 마쳤습니다. ◀INT▶ "서귀포시 지역엔 내일 저녁에, 제주시 지역은 시험 당일 새벽에 운송..." 수능 시험을 하루 앞둔 내일은 수험생 예비소집이 실시됩니다. 예비소집에 앞서 재학생과 졸업생은 출신 고등학교에서, 검정고시 합격자는 도교육청에서 수험표를 받게 됩니다. (s/u) "수험표 배부와 함께 재학생은 물론 재수생을 포함한 모든 수험생 6천900여 명을 대상으로 신종플루 발열검사도 실시됩니다." 발열증세가 확인되는 등 신종플루 의심 증상을 보이거나 확진 판정을 받은 학생은 별도의 분리 시험실에서 시험을 치르게 됩니다 ◀INT▶ "시험장별로 두 개씩 분리시험장이 설치되고 의료와 간호진이 배치되서..." 한편 제주자치도교육청은 신종플루 확산을 우려해 시험 당일, 시험장 정문 등에서 벌이는 후배들의 수험생 응원 행사를 모두 금지하도록 지시했습니다. mbc news 홍수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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