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제주 최초 민선 여성교육감으로 취임한
고의숙 제주도교육감이
제주 교육의 대대적인 변화를 예고했습니다.
김광수 전 교육감 시절의
갈등과 의혹을 풀어내고
예산과 인사정책은
전면 수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조인호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지난 지방선거를 통해
4년 만에 보수에서 진보로
제주 교육계의 '정권교체'에 성공한
고의숙 제주도교육감
고의숙 교육감은 취임 기자회견에서
김광수 전 교육감 시절의 갈등과 의혹을
정면 돌파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습니다.
부실조사 논란이 끊이지 않았던
현승준 선생님 사망사건에 대해서는
재조사 필요성을 언급했습니다.
교육청의 기존 조사결과를
면밀히 살펴본 뒤 진상규명에 나서겠다는
것입니다.
◀ SYNC ▶ 고의숙 / 제주도교육감
"교육감으로서 책임 있게 다시 수행해야 될 상황이다라고 판단될 때 그때 재조사 또는 진상 조사를 재조사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제도들을 또 구축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학교 태양광 발전시설 공사를
특정업체가 독점했다는 논란에 대해서는
개선방안을 논의중이라고 밝혔습니다.
◀ SYNC ▶ 고의숙 / 제주도교육감
"80% 이상의 쏠림 현상을 어떻게 방지할 것인가 그리고 구체적인 대안은 지금 마찬가지로 세부내용을 검토하고 있다는 말씀으로 대신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예산과 인사의 방향은
현장 중심으로 바꾸겠다며
전면 수정을 예고했습니다.
취임 이후 처음으로 383억 원의 추경예산을
편성했지만 전 교육감 시절 시작된
학교 신설 예산 때문에
자신의 공약을 담기에는
한계가 있었다고 털어놓았습니다.
과도한 시설비 투자 때문에
재정 여건이 어려워졌다며
대대적인 삭감을 예고했습니다.
◀ SYNC ▶ 고의숙 / 제주도교육감
"시설 사업도 전반적인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준비위원회의 권고 사항은 아마 이번 추경 예산이 끝나고 내년 주요 업무 계획 그리고 본예산을 편성하는 과정에 적극적으로 반영될 것이라고 "
고 교육감은
현장 중심 교육을 실현하기 위한
첫 번째 인사로
서귀포시교육지원청 교육장을 공개모집했다며
학교 현장을 활성화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MBC 뉴스 조인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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