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그동안 도내 렌터카 요금은
성수기, 비수기에 따라 들쭉날쭉하고
미세한 흠집에도 수리비를 과다 청구하는 등
관광객들의 불만이 많았는데요.
그런데 오는 9월부터
제주 렌터카 시장의 운영 방식이 달라집니다.
남민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제주도내 렌터카는 2만 8천여 대.
개별여행객이 늘면서 제주관광에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교통수단입니다.
그런데 비수기, 성수기 요금이 들쭉날쭉한
상황이 오랫동안 지속되면서
관광객들의 불만이 쌓였습니다.
급기야 렌터카업계는
자정 노력을 공개적으로 약속했습니다.
◀SYN▶강동훈 제주도렌터카조합 이사장(2022년 7월 19일)
"성(수기)비수기 편차가 크지 않고 이용객들에게 수용할 수 있는 적정 요금 체계를 만들어 나
가고자 합니다."
4년이 지난 뒤 렌터카요금을 정상화하기 위한
대책이 마련됐습니다.
제주도가
자동차 대여 약관 규칙을 새로 만들어
공포한 겁니다.
오는 9월 16일부터 렌터카 업체들은
신고한 대여요금의 최대 60%까지만 할인할 수
있게 됩니다.
렌터카업계는
과도한 할인 경쟁을 막게 됐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 INT ▶ 진영환 / 렌터카 업체 대표
"비수기에는 저희 업계 간 아주 과도한 경쟁으로 심지어는 1만 원짜리 차량 요금이 나올 정도로…(이제는) 비수기에는 적정한 요금을 받을 수 있게 돼 있고"
하지만 소비자들은 비수기에 누렸던
파격적인 할인 혜택이 사라지지 않을까
걱정입니다.
◀ INT ▶ 김시찬 / 서울시 은평구
"일단은 비수기에 실제 이용자들이 가격적으로 혜택 볼 수 있는 부분들이 없어진다는 부분은 상당히 아쉬운 부분…"
렌터카업체마다 달랐던
교통사고 면책 범위와 금액, 기준이
통일됐습니다.
또 미세한 흠집을 이유로
업체들이 수리비를 부풀려 청구하던
공포에서도 벗어날 수 있게 됩니다.
◀ INT ▶ 신아민 / 인천시 미추홀구
"문콕 같은 경우에도 사실 렌터카 빌릴 때 가장 무서운 것 중 하나가 나도 모르게 생긴 스크래치 이런 것 때문에 갑자기 큰돈 나가고 이러는 건데, 그런 부분에서도 좋은 법인 것 같습니다."
제주도는
업체들이 신고한 대여 요금을 바탕으로
가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st-up ▶
"오는 9월 16일 본격 시행을 앞두고 제주도가 내놓은 규칙이 소비자들과 렌터카 업체를 모두 보호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MBC뉴스 남민주입니다."
◀ END ▶
Copyright © Je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취재부
연락처 064-740-25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