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제주 최초의 대규모 아파트 단지인
제원아파트가 최고 29층 높이로
재건축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올해부터 규제가 완화되자
아파트 높이를
지금보다 두 배로 높이겠다는 건데
추진과정에서 논란도 예상됩니다.
조인호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지난 1978년 준공된
제주시 연동 제원아파트입니다.
현재는 5층 높이인데
2021년 15층 높이로
재건축하겠다는 정비계획을
승인받았습니다.
그런데, 최근 재건축조합은
건물 높이를 최고 29층까지 높이겠다는
정비계획 변경안을 제주시에 제출했습니다.
3개 동은 29층으로 짓고
나머지는 10층에서 17층으로
짓겠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되면
아파트 세대수는 현재의 656세대에서
759세대로 늘어납니다.
주민들은
아파트가 50년 가까이 되면서
건물 노후화가 심각한 상태여서
하루 빨리 재건축을 추진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 INT ▶ 고광욱 / 제원아파트 주민
"배관이 녹슬다보니까 녹물이 나오는 게 심하고요. 주변이 많이 노후화되어 있기 때문에 많이 낙후되어 있어요. 그래서 주변 상권이라든가 우범지역으로 되어있는 슬럼화가 되어있기 때문에 "
제주시는 다음달 3일
제주학생문화원에서 이같은
재건축 정비계획 변경안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엽니다.
이후 경관심의와 도의회 의견청취를 거쳐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재건축 정비계획 변경안을 심의하게 됩니다.
제주도는 1990년대부터
경관 사유화를 막겠다며
건물 높이를 15층으로
제한해왔습니다.
그런데, 올해부터
규제를 대폭 풀어
건물 높이를 최고 40층까지
허용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최근 노형동 세기 1차 아파트가
24층으로 재건축 심의를 통과했고
또다른 고층 아파트도
잇따라 추진될 것으로 보입니다.
◀ st-up ▶
하지만, 고층 건물이 들어서면
경관을 해치고 교통체증이
심해진다는 주장도 만만치 않아
재건축 추진과정에서
적지 않은 논란도 예상됩니다.
mbc 뉴스 조인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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