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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관광객 600만 돌파

권혁태 기자 입력 2009-11-30 00:00:00 수정 2009-11-30 00:00:00 조회수 0

◀ANC▶ 제주를 찾은 관광객이 사상 처음으로 60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국내 최고의 관광지라는 명성에 걸맞게 풀어야 할 과제도 만만치 않습니다. 권혁태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사상 첫 관광객 600만 명 돌파를 축하하는 자리가 마련됐습니다. 600만 번째 관광객을 대표해 항공사별로 선정한 12명의 관광객들에게는 왕복 항공권과 관광상품권이 주어졌습니다. ◀INT▶ "33년 살면서 제주에 처음오는건데 신혼여행겸해서 왔거든요...기분이 얼떨떨하네요..." 지난 천960년 관광객 만 명을 넘어선 뒤 49년 만입니다. 관광수입도 처음으로 2조 6천억 원을 넘어섰습니다. (s/u) 관광객이 600만 명을 넘어선 것은 제주가 국제적인 섬 관광지의 기틀을 잡아가기 시작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하와이나 발리, 오키나와 등의 관광객 수치와 비슷해졌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외국인 관광객의 비중이 10% 정도에 머무르고 있는 점은 풀어야 할 과제입니다. ◀INT▶(일본 관광객) "직항편이 없어서 경유해서 오다보니까 너무 불편했습니다." 외부 자본과 대규모 개발에 의존하다보니 관광수입의 상당 부분이 제주 밖으로 나가는 점도 해결해야 합니다. 관광객 수에 걸맞는 경제 효과를 어떻게 창출할 지도 고민입니다. ◀INT▶(홍성화 교수) "지출의 규모를 늘려나갈 방법을, 정보의 일원화라던지 행정에서 관심가지고 해야..." 관광객 천만 시대를 새롭게 준비하는 지금, 양적인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인 성장을 위한 새로운 과제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MBC NEWS 권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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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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