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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훈 전 지사 보좌진 룸살롱 접대 의혹

남민주 기자 입력 2026-07-22 19:20:00 수정 2026-07-22 19:20:57 조회수 92

◀ 앵 커 ▶
제주의 한 건설업체 대표가 
오영훈 전 지사 보좌진에게 
룸살롱에서 성접대를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당시 주고받은 대화 내역과 
계산서 등이 공개됐는데
당사자들은 의혹을 부인하고 있습니다.

남민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대규모 미분양 사태를 맞은
제주시 애월읍의 한 아파트.

시행사 대표는 
투자금을 돌려주지 않은 혐의로
경찰 수사까지 받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시행사 대표가 
오영훈 전 지사 보좌진에게 
수차례 성접대를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당시 시행사 직원이
유흥주점 실장과 나눴다는 문자 메시지.

실장이 보낸 계산서에는 
술값 80만 원과 
3명의 여성 이름 옆에 
회장님과 보좌관님, 
비서관님이 나란히 적혀 있습니다.

보좌관과 비서관 금액은
회장보다 20만 원이 많은 65만 원씩, 
그리고 2명의 호텔 이용 금액으로 
18만 원이 적혀 있습니다.

◀ INT ▶ 시행사 직원(유흥주점 접대 목격자) 
"오영훈 도지사 보좌관으로 알고 있고 시행사 대표가 같이 동석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술값은 300만 원 200만 원 이런 식으로 결제가 진행이 됐었고 거기에는 호텔 비용하고"

문자메시지와 계산서를 통해 제기된
유흥주점 성접대 의혹은 모두 세 차례.

오영훈 전 지사가 
민주당 후보가 된 2022년 5월부터 
도지사 취임 이후인 2023년 2월까지
보좌진 2명은 술값과 성접대 비용으로 
791만 원어치를 받은 것으로 추정됩니다.

◀ st-up ▶
당시 시행사 대표가 보좌진들을 상대로 
유흥주점 접대를 한 의혹이 불거진 장소입니다. 지금은 상호가 바뀐 상태입니다.

의혹을 폭로한 시행사 직원은 
대표가 아파트 건설 인허가를 빨리 받기 위해 
오영훈 전 지사의 최측근들에게 
접대를 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 CG ]
하지만 시행사 대표는 식사를 하고
초밥을 먹긴 했지만 이권으로 관계된 사실은 
없다며 의혹을 부인하고 있습니다.

보좌진도 시행사 대표를 만난 적은 있지만
성접대 의혹은 전면 부인했습니다.

◀ INT ▶ 오영훈 전 도지사 보좌진(음성변조)
"같은 향우회 회원이에요. 그래서 술 한 잔 먹었던. 술인가 밥인가 먹었던…"

접대 의혹 시기 공무원이었던 보좌진은 
청탁금지법 적용 대상이 될 수 있는 상황.

아파트 사업 추진 과정에서 
직무관련 대가성이 확인될 경우
뇌물 수수죄가 적용될 수 있고,
오 전 지사의 관여 여부로도 
수사가 확대될 수 있어
파장이 적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MBC 뉴스 남민주입니다.
◀ E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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