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룸살롱 접대의혹 수사 착수 "유력 정치인도 접대"

조인호 기자 입력 2026-07-28 19:20:00 조회수 78

◀ 앵 커 ▶
효성 해링턴플레이스 아파트 시행사 대표가
오영훈 전 제주도지사의 보좌진을 
룸살롱에서 접대했다는 의혹에 대해 
경찰이 본격적으로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아파트 투자사기 피해자들은 
접대가 이뤄졌다는 증거를 
경찰에 제출했는데
더불어민주당의 유력 정치인도 
접대를 받았다며 추가 폭로를 예고했습니다.

조인호 기자입니다.
◀ 리포트 ▶
효성 해링턴 플레이스 
범죄 피해자 대책위원회가 
룸살롱 접대의혹을 수사해달라는
고발장을 제주경찰청에 제출한 것은 
어제(그제) 오전 10시.

경찰은 고발장 제출 네시간 만인 
어제(그제) 오후 2시부터 
김창기 대책위원장을 출석시켜
3시간 동안 고발인 조사를 진행했습니다.

통상적으로는 
사건배당과 검토절차를 거쳐 
최소 1,2주일 뒤에 조사를 진행하는데 
이례적으로 고발 당일에 전격적으로 
수사에 착수한 것입니다.

경찰 조사에서 대책위는
접대 정황이 담긴 문자 메시지와 
시행사 법인계좌에서 
룸살롱 계좌로 송금된 내역 등
증거자료를 제출했습니다.

아파트 인허가를 전후해 
제주지역 유흥업소 10여 군데에서
접대가 광범위하게 이뤄졌다는 것입니다.

대책위는 오영훈 전 지사의 보좌진 뿐만 아니라 
더불어민주당의 제주지역 유력 정치인도
접대를 받았다며 
조만간 추가 폭로하겠다고 예고했습니다.

◀ INT ▶ 
김창기 / 효성 해링턴 범죄 피해자 대책위원장
"오영훈 도지사를 포커스에 맞춰놓고 질문들을 주시고 계시기 때문에 사실은 저희는 그 이상 보고 있습니다. 더 여러군데로 더 이상 많이 보고 있습니다. 파악되고 있기도 하고요."

접대 의혹을 받고 있는 
아파트 시행사 대표 이재기씨는 
2020년 민주당 도의원의 추천으로
제주도의회 의정자문위원으로 위촉돼
4년 동안 활동했습니다.

이씨는 2021년 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 당시 
이낙연 후보를 지지하는 모임에서 
오영훈 전 지사와 만났다고 밝혔습니다.

◀ INT ▶ 
이재기 / 효성 해링턴 아파트 시행사 대표
"제주도에서 이낙연 포럼이 상당히 많이 열렸습니다. 서귀포에서도 열렸고 제주시에서도 열렸고 그러면 저보고 참석하라고 연락이 와서 그래서 알게 된 것입니다."

이재기씨와 오영훈 전 지사측이 
접대 의혹을 부인하고 있는 가운데
제주경찰청은 이번 의혹에 대한 
전담수사팀을 구성했습니다.

◀ st-up ▶ 
"경찰이 수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가운데
유력 정치인에 대한 추가 폭로가 이어질 경우 
지역 정치권에 파장이 적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조인호입니다.
◀ E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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