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도심 한복판에서
경찰의 정지 명령을 무시하고
난폭 운전을 하며 달아나던 차가
경찰과 시민들의
합동 추격 끝에 붙잡혔습니다.
차가 멈추고도
필사적으로 달아났는데,
모두 체류 기간을 넘긴
미등록 외국인이었습니다.
남민주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유턴하던 승합차를
순찰차 2대가 막아섭니다.
차에서 뛰쳐나온 사람들이
사방으로 달아납니다.
차도를 가로 질러 질주하고,
골목길로 뛰어가 담벼락을 넘습니다.
경찰관에게 붙잡히고도 끝까지 저항하다가
시민 2명이 힘을 보태고서야 겨우 제압됩니다.
◀ INT ▶ 이영호/ 검거 도운 시민
"길 중앙에 막 엎치락뒤치락 하고 있는 거예요. 그런데 워낙 힘이 세가지고 그냥 목을 콱 잡고…"
도로 한복판에서 도주극이 벌어진 건
지난 25일 아침 6시 반쯤.
승합차는 경찰의 정차 명령을 거부하고
시속 100km가 넘는 속도로
중앙선 침범과 신호 위반을 하며
출근길 위험천만한 추격전을 벌였습니다.
1.3km를 달아난 뒤
순찰차에 막히자
차까지 버리고 뿔뿔이 달아난 겁니다.
◀ INT ▶ 이행호 / 목격자
"골목으로 도망가니까 경찰들도 그 골목으로 따라가서 하나씩 하나씩 검거를 했어. 끝까지 저 끝까지 가서 검거를 하더라고요."
추격전 끝에 붙잡힌 이들은
체류기간을 넘긴 미등록 중국인 4명.
무면허로 안전띠를 안 매고 운전하다
경찰관에게 걸렸고,
정차 명령을 어기고 달아난 겁니다.
◀ st-up ▶
"중국인 네 명이 검거된 장소입니다.
이들은 격렬한 저항을 하며
도주를 시도했지만
주변 시민들의 도움으로 검거됐습니다."
경찰은 무면허 난폭운전을 한 운전자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입건하는 한편,
4명을 모두 출입국외국인청에 인계했습니다.
MBC 뉴스 남민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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