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민선 9기 위성곤 제주도지사가
취임 50여 일을 맞아
시민사회단체와 90분간의
공개 간담회를 열었습니다.
위성곤 지사는 주요 현안을 논의할
상설 소통 창구를 정례화하겠다며,
칭다오 항로와 제2공항 등
분야별 대책을 구체적으로 제시했습니다.
홍수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취임 후 처음으로
시민사회단체 대표들과 위성곤 지사가
머리를 맞댄 자리.
불공정 논란 등이 제기된
칭다오 항로 문제를 놓고
시민단체는 구상권 청구를 제안했습니다.
◀ SYNC ▶ 홍영철/제주참여환경연대 공동대표
"구상권 청구를 해 주실 수 없느냐 그런 얘기를 했는데 직접 하실 수도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만 어쨌든 이거는 우리 시민사회에서 이 문제를 좀 심각하게 바라보고 있고"
위성곤 지사는
일방적인 협약 파기 시
막대한 위약금을 제주도가 부담해야 한다며
협약 변경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 SYNC ▶위성곤/제주도지사
"저희들이 협약 변경을 추진하고 있는 거고 그 협약 사항을 서로 간에 이행하는 과정 안에서 도민의 이익을 충분히 반영할 수밖에 없는 그런 현실적 여건이 있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지역 최대 현안인 제2공항 문제도
빠지지 않았습니다.
◀ SYNC ▶ 박찬식/다른제주연구소 운영위원장
"(제2공항)갈등이 이번 기회에 정말 매듭지어지고 또 제주가 좀 더 건설적이고 창조적인 부분에서 같이 머리를 맞댈 수 있는…"
◀ SYNC ▶ 위성곤/제주도지사
"민관협력기구가 구성이 되면 그 기구를 통해서 프로세스를 확정하고 절차대로 진행하고 그 과정 안에서 주민 의견들이 반영될 수 있게끔…"
장기간 이어지는 행정체제개편 논의를
이번 도정에서 매듭지어달라는 요청에 대해서는
제2공항 문제를 우선 정리한 뒤
본격화하겠다는 구상을 밝혔습니다.
◀ SYNC ▶위성곤/제주도지사
"(행정체제개편은)앞으로 이제 검토를 해 나가겠지만 어떻든 간에 이 문제는 이제 제2공항 문제를 정리한 이후에 논의를 해 가겠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AI 데이터센터는 신중한 공론화를 거치돼
미래 필수 인프라로 접근하고,
4·3 80주년 준비 기구를 조기에 구성해
예산에 반영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중산간 보호와
한국공항의 지하수 증산 요구에 대한
원칙 일원화를 약속하고,
시민사회단체에 도정 참여와
기후위기 대응 방안 등
4대 과제를 역제안하며 의견을 요청했습니다.
시민단체와 상설 대화의 물꼬를 튼
위성곤 도정이 어떤 실질적인 협력의 성과를
만들어낼지 주목됩니다.
MBC뉴스 홍수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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