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지난 5월 제주에서 실종된
장미란 씨로 추정되는 시신이
실종 104일 만에 발견됐습니다.
집에서 400미터 정도 떨어진
야자수 농장에서 발견됐는데,
경찰은 발견 당시 상태로 미뤄
타살 등 범죄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김항섭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야자나무 잎이
무성하게 자라 있는 야자수 농장.
경찰관과 하얀 옷을 입은 감식반이
나무 사이를 분주하게 오갑니다.
장미란씨로 추정되는 시신이 발견된 지점에서
경찰이 현장 감식을 벌이고 있는 겁니다.
오늘(24일) 오전 10시 반쯤
합동 수색을 하던 경찰관이
제주시 한림읍에 시신을 발견했습니다.
[ CG ]
시신이 발견 지점은 장미란 씨가
머물렀던 숙소와
직선거리로 400여 미터 가량
떨어져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 st-up ▶
"실종된 장미란 씨로 추정되는
시신이 발견된 곳은 장 씨가
거주하던 숙소에서 불과 도보로
10분 거리에 있는 야자수 농장이었습니다."
[ 타가 CG ]
집을 나간 장미란 씨의 모습이
마지막으로 확인된 건
지난 5월 12일 밤.
사흘 뒤 장 씨의 남자친구가
실종신고를 했지만
담당 경찰관이 실종자와 연락이
닿았다며 사건을 종결했습니다.
이후 두 달이 넘도록 연락이 끊겨
가족이 두 번째 실종신고를 하면서
집중 수색이 시작됐고,
5일 만에 장씨로 추정되는
시신을 발견했습니다.//
시신 주변에는
실종 당시 장 씨가 입고 있던 옷과
휴대전화 등이 놓여 있었습니다.
경찰은 발견 당시 시신 상태로 미뤄 봤을 때
범죄 피해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 INT ▶김은성 / 제주서부경찰서 형사과장
"사체 형태나 범죄에 기인했을 것 염려해서 주변 상황까지 전부 다 확인했고요. 범죄에 기인했는지 안 했는지는 부검을 통해서 확인할 것이고요. 자살로 현재는 추정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부검을 통해
시신의 정확한 신원과 사망 원인,
사망 시점 등을 확인할 방침입니다.
MBC뉴스 김항섭입니다.
◀ END ▶
Copyright © Je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취재부
연락처 064-740-25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