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이제 2009년을 보내고 2010년 새해를 맞을 시간이 얼마남지 않았습니다. 해맞이 행사가 열리는 성산일출봉에서는 전야 행사가 한창인데요, 중계차 연결해 보겠습니다. 홍수현 기자, 전해주시죠. ◀ＥＮＤ▶ ◀중계차▶ 네, 저는 지금 제 17회 성산일출축제가 열리고 있는 성산일출봉에 나와 있습니다. --- 추위와 눈날씨 스케치 --- 지금 이곳에는 추운 날씨에도 새해를 맞이하기 위해 나온 관광객과 도민들로 북적이고 있습니다. ◀ＶＣＲ PLAY▶ 조금 전인 9시부터는 새해맞이 축하공연이 펼쳐져 축제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구고 있습니다. ◀ＩＮＴ▶ "같이 새해 맞으면서 내년엔 모두 건강하고 잘 됐으면..." ◀ＩＮＴ▶ "새해 부모님 건강하고 바라는 꿈 이뤘으면.." '시의 바다에서 떠오르는 경인년 희망맞이'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성산일출축제는 오늘 저녁 6시 30분, 개막식, 점등식과 함께 시작됐습니다. 잠시 후 자정부터는 새해를 맞이하기 위한 달집태우기와 불꽃놀이, 강강술래 등이 펼쳐지고, 새해 첫 날 아침, 해뜨는 시각에 맞춰서는 기원제와 함께 해맞이 행사가 진행됩니다. 내일 아침, 이곳 성산일출봉의 해뜨는 시각은 7시 36분이고, 첫 해돋이는 구름 사이로 간간이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성산일출봉 축제장에서 mbc news 홍수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