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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정치권 현장 방문‥일부 혐의 시인

남민주 기자 입력 2026-08-28 19:20:00 수정 2026-08-28 19:31:58 조회수 43

◀ 앵 커 ▶
제주의 실종 신고 허위 종결 사건을 놓고
논란이 끊이질 않는 가운데
여야 정치권이 같은 날 사건 현장을 찾아
경찰을 강하게 질타했습니다.

국과수 감정 결과 
시신은 실종된 30대 여성으로 최종 확인됐고, 
혐의를 부인했던 경찰관도
계속 드러나는 증거에 
일부를 시인했습니다.

남민주 기자의 보도입니다. 
◀ 리포트 ▶
실종됐던 30대 여성이
104일 만에 시신으로 발견된 야자수 농장.

더불어민주당 경찰개혁추진단 의원들이
사건 현장을 찾아 
경찰의 설명을 듣습니다.

의원들은 경찰의 실종 신고 허위 폐기와 
늦은 발견에 국민들의 분노가 크다며
실종자 처리 매뉴얼과 규칙 등
시스템 개선을 촉구했습니다.

◀ SYNC ▶ 김남희 / 더불어민주당 경찰개혁추진단 공동단장
"지금 뭐 수색을 엄청나게 많이 했다. 이런 말씀들. 그런 것들은 지금 사실 이 현재 상황과 맞지는 않는 것 같아요… 개선해야 될 지점들에 있어서 정확하게 좀 판단을…"

국민의힘 지도부도 
사건 현장을 찾아 상황을 점검했습니다.

장동혁 대표는
장기간 이어진 경찰 수장 공백을 지적하며 
정부와 경찰의 책임론을 집중 제기했습니다.

또 제주의 관광업계가 타격을 입지 않을까
걱정된다면서도 
불법 체류자 문제나 무비자 입국 등 
치안 문제에 전면적인 재검토와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 INT ▶ 장동혁 / 국민의힘 당대표
"이게 타살을 한 후에 자살을 가정한 것인지 진짜 자살인지 지금으로써는 저는 거의 밝히기 어려운 상태가 됐다고 생각합니다. 인구 10만 명당 범죄 건수가 가장 많은 게 제주도입니다."

현장 점검을 마친 여야 의원들은 
제주경찰청장과 비공개 면담을 진행했으며
허위 종결 사건과 실종 사건에 대한
엄정한 수사를 촉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국립과학수사연구원 DNA 분석 결과, 
현장에서 발견된 시신은 
실종됐던 30대 여성 장 모 씨로 
최종 확인됐습니다.

또 줄곧 혐의를 부인해 오던 부 모 경장은
통화 내역 등 구체적인 증거가 제시되자
통화를 했다는 진술은 거짓말이었다며 
혐의 일부를 시인했습니다.

경찰청은 
수사 부실과 공직기강 해이에 대한 
비판 여론이 거세지자 
다음 달 6일까지 음주와 회식을 전면 금지하는
공직기강 특별경보를 발령했습니다.

MBC뉴스 남민주입니다.
◀ E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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