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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월포레스트 주민공청회‥지하수 오염 쟁점

김항섭 기자 입력 2026-08-28 19:20:00 조회수 40

◀ 앵 커 ▶
중산간 난개발 논란과 
특혜 의혹이 불거진 
애월포레스트 관광단지 
조성 사업에 대한
주민 공청회가 열렸습니다.

공청회에서는
지하수 오염에 대한
주민들의 우려가 쏟아졌습니다.

김항섭 기자입니다.
◀ 리포트 ▶
한화가 제주시 애월읍에 추진 중인
애월 포레스트 관광단지 개발사업.

오는 2036년까지
125만여 제곱미터 부지에 
1조 7천억 원을 들여 
호텔과 콘도 등을 조성할 계획입니다.

최근 사업시행을 위한
본격적인 행정절차에 돌입한 가운데 
환경영향평가서 초안에 대한
주민공청회가 열렸습니다.

공청회에서는 
오수로 인한 중산간 지역의 
지하수 오염문제가 도마에 올랐습니다.

◀ SYNC ▶장봉길 / 주민
"아무리 정화를 하더라도 쓰고 나머지 물이 어디로 갑니까. 저류지 아까 있던데 저류지를 통해서 지하로 침투돼서 마지막 바다까지 용천수로 나온다든지…"

◀ SYNC ▶양승철 / 환경영향평가 대행업체 이사
"일반적인 공공하수처리 시설보다 더 강화된 먹는 물 수질 수준에 근접해는 수질까지 처리를 해서 엄격하게 처리할 계획에 있고요."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오수를 
재활용 한 중수도 활용방안이 
미흡하다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 SYNC ▶ 이영웅 / 제주환경운동연합 사무처장
"관개용수가 지금 이용계획에 하루 천 200톤입니다. 매일 그 주변에 물론 정원도 많겠지만 하루에 천 톤 이상 물 줄 수 있습니까?"

천실이 넘는 대규모 숙박시설이
들어설 예정임에도 불구하고, 
지역 숙박업계와의 협의가 부족했다는 
의견도 나왔습니다.

◀ SYNC ▶
고봉수 / 한국농어촌민박협회 제주지부장
"일반 호텔업, 여관 여러 가지 (숙박)형태가 있는데 그런 분들과의 논의자리를 최소한 1회 이상은 있었어야 되지 않은가 하는 생각이 드는데…"

◀ SYNC ▶
박진희/한화 호텔&리조트 사업개발실 팀장
"기존의 업종과 경쟁을 직접적으로 하기보다는 다른 수요를 창출하고 지역에 대한 관광시설, 상권과 연계되고 더 활성화될 수 있도록 운영해나가겠다는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해발 300미터 이상인
'보전 강화구역'에서 사업이 추진되면서
중산간 훼손과 인허가 특혜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애월포레스트
관광단지 조성사업.

사업자는 공청회에서 나온
주민들의 의견을 모아
환경영향평가서 본안을 작성한 뒤 
제주도와 협의 절차를 시작할 예정인데
남은 절차 추진 과정에서도 
논란이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김항섭입니다.
◀ E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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