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김종철 신임 경찰청장 직무대행이
취임 첫 행보로 제주를 찾아
실종 신고 허위 사건 수습에 나섰습니다.
김 대행은
숨진 채 발견된 실종자 빈소를 찾아
유가족들을 위로하고
사건 현장을 찾은 뒤
실종 대응 체계의 전면 쇄신을
약속했습니다.
남민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취임 첫날 제주를 찾은
김종철 경찰청장 직무대행.
실종 신고 허위 종결 후 숨진 채 발견된
60대 남성의 빈소를
가장 먼저 찾았습니다.
김 대행은 유가족을 만나
사과와 위로의 뜻을 전했고,
유족들은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잘 살펴달라는 말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조문을 마친 김 대행은
또 다른 실종 사망자인
장 모 씨가 숨진 채 발견된
야자수 농장을 찾았습니다.
사건 현장을 둘러본 김 대행은
사건 개요와 발견 당시 상황 등을
현장에서 보고받았습니다.
현장 점검에 앞서 김 대행은
기자들을 만나
국민 안전을 지키지 못한 사안에 대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실종 대응 시스템의 전면 쇄신을 약속했습니다.
◀ INT ▶ 김종철 / 경찰청장 직무대행
"제가 경찰청장 직무대행 1호 지시 사항으로 실종 수사 쇄신 대책을 지시를 해 두었습니다. 수색하고 수사하고 종결하는 전 단계의 전 과정에 걸쳐서 한 틈에 빈틈이 없도록…"
신임 김병찬 제주경찰청장에게는
제주를 찾는 관광객들이
불안함을 느끼지 않도록
민생 치안을 각별히 챙길 것을 당부했습니다.
한편 경찰의 자체 진상조사와
전면 쇄신 약속에도
유족들의 반발은 가라앉지 않고 있습니다.
야자수 농장에서 숨진 채 발견된
장 씨의 유족들은
국가배상을 청구하기로 했습니다.
또, 내일(4일) 제주를 찾아
사건 현장을 둘러본 뒤
제주경찰청 앞에서
부 경장에 대한 파면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예고했습니다.
MBC뉴스 남민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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