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위성곤 제주도지사가
제주에 기초자치단체를 부활하는
행정체제 개편 논의를
당분간 보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추자해상풍력발전사업은
전라남도와 이익을 공유하고
민주당 유력 정치인들에 대한 로비 의혹은
반면교사로 삼겠다고 말했습니다.
조인호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제주에 기초자치단체를 부활하겠다며
오영훈 전 제주도지사가 추진했던
행정체제 개편.
제주도가 정부에 주민투표를 건의했지만
제주시를 동서로 나누는 문제를 놓고
논란이 일면서 무산됐습니다.
위성곤 제주도지사는
행정체제 개편은 필요하다고 생각하지만
지금은 논의할 시기가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지역의 가장 큰 갈등현안인 제2공항 문제를
우선적으로 해결해야 하는데다
행정체제 개편에 대해
일반 도민들은 큰 관심이 없다는 것입니다.
◀ SYNC ▶ 송창권 / 더불어민주당 도의원
"저는 제2공항보다 이거 더 급하다고 생각합니다. 제2공항 바로 되지 않잖아요? 그런데 행정체제 개편은 지금부터 해서 하면 30년도에 가능합니다."
◀ SYNC ▶ 위성곤 / 제주도지사
"도민 사회에서 결론을 못 냄으로써 결국은 좌초하게 됐죠. 그것에 대한 도민들의 피로감도 있고 그 피로감들을 회복하는 시간이 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정책추진을 어떻든 간에 제2공항 문제를 좀 해결하고 나서 이 문제를 해결하겠다."
위성곤 지사는
추자해상풍력발전사업이 성공하려면
제주 본섬에는 전기가 남는 만큼
육지로 전기를 보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전라남도와도 이익을 공유하겠다는
것입니다.
◀ SYNC ▶ 위성곤 / 제주도지사
"추자해상풍력은 국가 (전력망) 접속을 하는 과정 안에서 전남도로 접속을 할 수 밖에 없습니다. 전남도와도 이익을 공유하겠습니다."
오영훈 전 지사와 문대림 의원이
효성 해링턴 아파트 인허가를 도와주는 대가로
선거자금을 받았다는 의혹에 대해
위성곤 지사는 신중한 입장을 보이면서도
자신은 반면교사로 삼겠다고 밝혔습니다.
◀ SYNC ▶ 강명균 / 더불어민주당 도의원
"이게 사실대로 밝혀진다면 제주도 정치지형이 많이 바뀔거 같다라고 생각이 듭니다."
◀ SYNC ▶ 위성곤 / 제주도지사
"제가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 SYNC ▶ 강명균 / 더불어민주당 도의원
"저는 이번 일을 계기로 반면교사를 삼아서 위성곤 도정이 흠결없이 성공하도록 기원하는 바입니다."
◀ SYNC ▶ 위성곤 / 제주도지사
"네 고맙습니다. 명심하고 일하도록 하겠습니다."
위성곤 지사는 제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환경보전분담금을 부과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말했고.
도심지역 고도제한이 완화되더라도
건축심의를 통해 관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조인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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