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제주MBC가
신진성 제주도체육회장의
업무추진비와 직원 밥값,
임원 출연금 횡령 의혹을 제기하면서
제주도가 감찰에 착수했는데요.
그동안 침묵했던
신진성 회장은 허위 과장 보도라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지만
여전히 납득할 만한 해명은
내놓지 않았습니다.
박주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수억 원대의 업무추진비를 마음대로 쓰고
임원 출연금을 횡령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신진성 제주도체육회장.
침묵으로 일관하던 신 회장은
MBC보도 일주일 만에 기자회견을 열고
의혹을 전면 부인했습니다.
◀ SYNC ▶ 신진성 제주도체육회장
"제가 개인적으로 유용하거나 사적 취득한 사실은 단 1원도 없습니다."
전국체전을 앞두고 허위 과장 보도로
체육회의 명예가 훼손됐다며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예고했습니다.
◀ SYNC ▶ 신진성 제주도체육회장
"내부 문서를 무단으로 유출하고 허위 사실을 유포한 직원과 악의적인 보도를 한 취재기자에 대해 민·형사상 가장 강력한 법적 조치를 취하겠습니다."
그러나, 신 회장은
구체적인 의혹들에 대해서는
뚜렷한 해명을 내놓지는 않았습니다.
임원 출연금을
개인 쌈짓돈처럼 썼다는 지적은 부인하면서도
규정에도 없는 정치인과 건설업체,
골프장 대표에게 경조사비로 준 사실은
시인했습니다
외부 인사들과 간담회를 한다며
업무추진비를 써놓고
실제로 간담회는 열지 않은 것으로 드러나자
체육회 직원들과 밥을 먹었다고 주장했습니다.
◀ SYNC ▶ 신진성 제주도체육회장
"(유튜브 촬영) 저녁에 끝나서 콘텐츠진흥원 (관계자)하고 식사하러 가자니까 거기는 빠지고 저희끼리 식사했습니다."
취재진이 또 다른 간담회들의 참석자 명단을
구체적으로 제시해달라고 요청하자
신 회장은 강하게 반발하며 거절했습니다.
◀ SYNC ▶ 신진성 제주도체육회장
"그만하시죠 그만하시죠 다 있습니다. (어쨌든 공개할 수 없다는 거죠?) 그걸 어떻게 공개합니까 MBC는 그렇게 합니까 무슨 일하면 명단 다 공개합니까"
기자회견에 참석한 체육회 임원들도
언성을 높이며 기자의 질문을
가로막았습니다.
◀ SYNC ▶
"기자는 다 말장난 하면서 해요?"
제주도체육회가
제주도감사위원회에 감사를 청구한 가운데
경찰은 내일(8일)부터
체육회 직원들을 참고인으로 불러
신 회장의 횡령 혐의를 조사할 계획입니다.
MBC 뉴스 박주연입니다.
◀ E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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