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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다오 항로는 행정의 실수" 도민에게 공식 사과

김항섭 기자 입력 2026-09-07 19:20:00 조회수 57

◀ 앵 커 ▶
위성곤 제주도지사가
막대한 혈세를 낭비한다는 논란이 일고 있는
제주-칭다오 화물선 항로를 개설한 것은
행정의 판단 실수였다며
공식 사과했습니다.

제주농산물유통공사 설립 공약은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김항섭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지난해 10월 취항한 이후 
빈 배 운항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
제주와 칭다오 항로.

제주도가 중국 선사에
연간 수십억 원의 손실보전금을 
지급해 혈세 낭비 논란이 알고 있습니다.

정부의 투자심사도 받지 않아
손실보전금 만큼 
정부로부터 받는 교부금도 
삭감될 위기에 처했습니다.

제주도가 칭다오 항로를 
무리하게 개설했다는 지적이 
도의회에서 나오자
위성곤 제주도지사는 행정의 실수였다며 
공식 사과했습니다.

◀ SYNC ▶김황국 / 국민의힘 도의원
"지방재정법상 필수 사전 절차인 중투심사를 누락하고 항로 개설한 이유가 뭡니까? 짧게 답변해 주시길 바랍니다. 왜 이렇게 했습니까. 행정의 판단 실수입니까?"

◀ SYNC ▶위성곤 / 제주도지사
"저는 행정의 판단 실수라고 생각합니다. 혈세가 낭비되는 것에 대해서 도민 여러분께 공식적으로 사과를 드리고…"

위성곤 지사는 제주도에
불리한 계약을 조정하고 
손실보전금도 줄이기 위해 
후속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 SYNC ▶위성곤 / 제주도지사
"현지 바이어와 수입업체를 발굴하고 있고 제주-칭다오 항로 활성화 인센티브 사업 등을 통해서 관련된 수출입 물동량을 늘리는 방식으로 대안을 모색해 가고 있습니다."

위성곤 지사의
제주농산물유통공사 설립 공약도
도마에 올랐습니다.

농산물 가격을 안정시키겠다며
핵심 공약으로 제시했지만 
별다른 진전이 없다는 겁니다.

◀ SYNC ▶임정은 / 더불어민주당 도의원
"농산물유통공사를 설립하겠다는 공약을 이렇게 발표했는데 이게 슬그머니 빠졌어요. 농산물 유통에 대한 도에서 다른 대안이 있는 건지?"

◀ SYNC ▶위성곤 / 제주도지사
"(행정안전부가) 공기업 (설립)은 가급적 해주지 않는 것이 방침이어서 현실적으로 공기업으로서는 좀 어려움이 있다. 다른 형태로 추진을 해 보려고 한다는 말씀드리겠습니다."

위성곤 지사는 
제주 청년 인구가 지속적으로 
유출되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
고용 안정화와 
임금 상승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마련하겠다고 답변했습니다.

MBC뉴스 김항섭입니다. 
◀ E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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