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미래의 과학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실력을 겨루는 '창작 지능로봇 경진대회'가 열렸습니다. 다양한 아이디어와 열정이 엿보였던 대회를 권혁태 기자가 소개합니다. ◀ＥＮＤ▶ ◀ＶＣＲ▶ 올해로 두번째를 맞는 '창작지능로봇경진대회' 작은 경기장을 사이에 두고 호각 소리가 울리자마자 공 쟁탈전이 벌어집니다. 상대편 진영에 얼마나 많은 공을 떨어뜨리느냐를 겨루는 경기. 작은 로봇들의 정교한 움직임에 긴장감 마져 흐릅니다. 대회장 한쪽에는 노트북 컴퓨터로 프로그램 구성이 한창입니다. 주어진 주제에 따라 로봇을 창작하는 종목. 학생들의 다양한 아이디어가 넘쳐납니다. ◀ＩＮＴ▶ "장애인도 돕구요, 앞으로 로봇이 대중화되면 사람들이 좀더 편하게 살수 있는 방법을 고민..." 미리 주어진 경로에 따라 로봇이 자동으로 움직이게 하는 라인 트레이서부터 세워진 기둥을 정해진 장소까지 옮기는 경기까지. 신종플루로 한 차례 미뤄졌던 대회라 열기는 더했습니다. (s/u) 이번대회에는 8개 종목에 제주지역 초중고교에서 150여개 팀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벌였습니다. ◀ＩＮＴ▶(교육청 장학사) "21세기 과학시대에 아이들이 창의성과 상상력이 더 풍부해졌으면 합니다." 로봇을 향한 청소년들의 열정이 제주의 미래를 어떻게 바꿔 놓을지 기대가 모아집니다. MBC NEWS 권혁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