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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공항 갈등조정협의회 출범 본격‥반발 여전

김항섭 기자 입력 2026-09-15 19:20:00 조회수 35

◀ 앵 커 ▶
10년 넘도록 이어져온 
제주 제2공항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 
제주도가 갈증조정협의회 출범을
본격적으로 준비하고 있지만
시작부터 난관이 예상됩니다.

협의회 참여를 거부하고 있는
찬성단체가 
이번에는 제주도 담당 부서장의
해임을 요구하며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김항섭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제주지역의 사회갈등 해결과
정책협의를 위해 운영되는 사회협약위원회.

제주 제2공항 갈등조정협의회 
운영계획안을 심사하기 위해 
위원들이 모였습니다.

◀ SYNC ▶고승한 / 사회협약위원회 위원장
"잘 소통하고 해결해 나갈 수 있는 지혜를 모아서 이 문제를 우리가 잘 해결해 나가면 앞으로 제주 발전에 굉장히 큰 초석이 되지 않을까 그런 생각이 듭니다."

위원회는 1시간이 넘는 회의 끝에
제2공항 갈등조정협의회의 목적과 
위원 구성, 운영 방식 등의 내용이 담긴
운영계획안을 보류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제2공항 찬성과 반대 측 
의견을 추가로 듣고 
설득하는 과정을 진행하기 위해
4주 동안의 유예기간을 갖고
다시 회의를 열기로 한 겁니다.

◀ INT ▶고승한 / 사회협약위원회 위원장
"앞으로 더 시간을 많이 가져 가지고 이해관계인들이 함께 참여해서 그리고 서로 합의할 수 있는 그런 설득 과정들이 필요하다고…"

제2공항 찬성 측은 
제주도에서 제2공항 문제를 책임지고 있는
소통·제2공항 담당관의 즉시 해임을 요구하며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담당관이 제2공항 추진 여부를 
다시 결정하는 의제를 다루지 않겠다는
찬성 측의 핵심 요구에 답하지 않고
갈등조정협의회 운영안 확정을 추진하며
갈등을 더 키우고 있다는 겁니다.

◀ SYNC ▶강효민 / 제2공항 찬성 주민
"신뢰가 훼손된 담당자가 계속 갈등관리 업무를 맡는다면 어떠한 결론이 나오더라도 그 과정과 결과에 대한 또 다른 논란이 발생할 가능성이 매우 큽니다."

제주도가 10년 넘게 이어지고 있는
제주 제2공항 갈등을 풀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갈등조정협의회.

하지만 협의회 구성 단계부터
찬성 단체의 강한 반발이 이어지면서
난항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항섭입니다.
◀ E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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