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위성곤 제주도지사가
제주 제2공항 문제에 대해
내년 상반기까지
종지부를 찍겠다고 말했습니다.
제주와 칭다오 항로에 투입되는
세금은 줄이고
풍력발전 이익공유는
도민들이 투자하는 방식으로 바꾸겠다고
밝혔습니다.
조인호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제주도가 도민 의견 수렴을 하겠다고
발표하면서 찬반 갈등이 다시
불붙고 있는 제2공항.
찬성단체들이
추진 여부를 다시 결정해서는
안 된다며 반발하면서
갈등조정협의회조차 구성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위성곤 제주도지사는
취임 이후 처음으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내년 상반기까지는
제2공항 문제를 종료시키겠다고 말했습니다.
찬성이나 반대
어떤 결론이 나오더라도
또 다른 갈등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주민투표를 포함한
다양한 의견 수렴 방식을
논의하겠다는 것입니다.
◀ INT ▶ 위성곤 / 제주도지사
"저만이 아니라 도민들께서 이제 빨리 결론을 내려야 하는 것 아니냐. 더 이상 이 문제 가지고 제주도가 지난 11년간 갈등해왔는데 그 갈등의 종지부를 찍어야 한다라는 것이 제가 만나는 도민들의 대다수입니다."
제주와 칭다오 항로는
중국 화물선사와 재협상이
막바지에 이르렀다고 밝혔습니다.
1년에 최대 75억 원이었던 손실보전비용을
50억 원 이내로 줄이겠다는 건데
이렇게 되면 정부의 투자심사대상이 아니어서
교부세도 삭감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 INT ▶ 위성곤 / 제주도지사
"도민의 이익을 최대한 지켜내고 최소한의 피해를 입도록 하게 하고 양국 간의 관계를 고려할 수 밖에 없는"
풍력발전 개발사업의
이익공유방식은
바꾸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업자가 이익의 17.5%를
제주도에 기부하는 방식에서
도민들이 투자하면 수익을 나눠주는
방식으로 바꾸겠다는 것입니다.
◀ INT ▶ 위성곤 / 제주도지사
"대기업 투자자들만 다 가져가는 구조로서는 불합리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에너지 정의 차원에서 그걸 여기에 참여자들이 일반 국민과 도민 일반인들도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주고"
위성곤 지사는
김승원 법무부장관 후보자에게
청탁을 했다는 논란이 일고 있는
제넨셀의 서귀포 담팔수 농장에 갔던 것은
지역구 국회의원으로서
당 대표의 일정에 동행한 것이며
자신은 청탁을 받은 적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MBC뉴스 조인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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