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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레는 고향길‥추석 연휴에 23만 명 온다

남민주 기자 입력 2026-09-23 19:20:00 조회수 24

◀ 앵 커 ▶
내일부터 추석 연휴가 시작되면서 
제주공항과 항만에는 
고향을 찾은 귀성객들과
연휴를 즐기려는 관광객들로 
북적이고 있습니다.

오랜만에 가족을 만나는
반가움이 가득했는데요. 
현장을 남민주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 리포트 ▶
문이 열릴 때마다
반가운 걸음으로 나오는 사람들.

양손 가득 가방을 든 사람부터,
부모님께 드릴 선물 꾸러미를
꼭 쥐고 나온 사람도 눈에 띕니다.

손자를 기다리는 할아버지는
한 시간 전부터 공항에 나와 기다립니다.

◀ INT ▶ 윤성택 / 서귀포시 강정동
"아 최고지, 기분이야. 몇 달 만에 보거든. 그래서 내가 한 시간 전부터 왔다니까, 데리러."

기다림 끝에 만난 가족들.

고향은 아무리 오랜만에 와도, 
언제 찾아도 마음이 푸근해집니다.

◀ INT ▶ 윤정훈 / 귀성객
"오랜만에 제주도에 오게 됐는데 가족들이랑 여행도 하고 할머니댁에 방문해서 아기들도 보여드리고 인사드리려고 합니다."

◀ st-up ▶
관광객들의 발길에 더해
추석을 맞아 제주를 찾은 귀성객들도
공항을 가득 메웠습니다.

제주항에도
가족을 만나러 온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배에서 내린 사람들은
양손 가득 캐리어와 가방을 들고
분주하게 발걸음을 옮깁니다.

◀ INT ▶ 김준휘 / 전남광주시 북구
"사촌 누나 만나러 왔고요. 송편도 먹고 싶고요. 육전도 먹고 싶고요. 한라산도 가고 싶고요. 자전거도 타고 싶어요."

추석 연휴, 
고향 대신 제주에 모인 가족들도 있습니다.

포항에서 온 부모님과 
인천에서 온 아들 가족은 
올해 연휴는 제주에서 즐기기로 했습니다.

◀ INT ▶ 김동일 / 인천광역시 연수구
"새로운 곳에서 가족들하고 같이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너무 기분이 좋은 것 같고… 색다른 명절인 것 같습니다."

연휴 닷새 동안 22만 9천여 명이 
제주를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제주 곳곳에서
반가운 만남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남민주입니다. 
◀ E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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