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생태관광상품으로 떠오른 제주 올레가 해가 갈수록 더 풍성해지고 있습니다. 예술가와 함께 제주 올레를 걷는 문학미술기행도 마련됐습니다. 권혁태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ＶＣＲ▶ 겨울 비로 젖은 제주 올레를 특별한 손님들이 찾았습니다. 소설가 윤후명 씨와 민정기 화백이 동행하는 녹색문학미술 기행입니다. 함께 길을 걷고, 같은 풍경을 바라보면서 작가와 독자는 서로 간격을 좁혀갑니다. ◀ＳＹＮ▶(윤후명-참가자 대화) "영감을 주로 어디서..." "매일 보는 풍경과 그림이라도 그 가운데 어느 특별한 변화...그것에 주목하다 보면..." 평소 관객과 독자들을 직접 만나기 힘들었던 예술가들도 올레를 함께 걸으며 작품에 담을 새로운 영감을 얻었습니다. ◀ＩＮＴ▶(민정기 화백) "제가 상상못할 정도로 높은 수준의 비평, 세련된 안목들을 가지신것 같아서 오히려 많이 배웠습니다." 한국관광공사와 문학사랑, 진에어가 함께 주최하는 녹색문학미술기행은 이번 기행을 시작으로 앞으로 달마다 정기적으로 열립니다. (s/u) 제주의 아름다운 풍경과 예술의 만남이 올해 지속적으로 이뤄지면서 제주올레의 인기도 한층 더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MBC NEWS 권혁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