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옛 탐라국 시대부터 이어져오고 있는 제주의 전통 민속놀이인 입춘 굿놀이가 열려 올한해 풍년과 무사안녕을 기원했습니다. 흥겨운 축제의 마당을 권혁태 기자가 전합니다. ◀END▶ ◀VCR▶ 신명나는 풍물 장단이 가득한 제주시청 앞마당. 제주시 전역에서 온 풍물패들이 입춘굿의 시작을 알립니다. 정성들여 마련한 낭쉐 앞에선 올한해 풍년과 무사안녕을 기원하는 제가 올려집니다. ◀INT▶(축문) "제주의 신이시여 올 해도 도민들이 행복이 가득하고..." '낭쉐코사'가 끝나고 제주 곳곳의 나쁜 기운을 막는 거리굿인 낭쉐몰이가 재현됩니다. 시민들도 함께하며 새봄을 맞이하는 즐거운 마음을 보탰습니다. ◀INT▶(시민) "제주도에 그냥 복이 확 밀려들어왔으면 좋겠어요..." 봄의 기운을 그대로 간직한듯한 낭쉐는 관덕정 앞에 자리를 잡고 새 계절이 다가왔음을 알렸습니다. ◀INT▶(민예총 지회장) "옛 농경사회의 공동체 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는데 의미가..." 축제 둘쨋날인 내일은 본굿 마당이 펼쳐지고 다양한 전통 놀이와 공연도 함께 열립니다. (s/u) 옛 탐라국 시대부터 열렸다는 입춘굿놀이는 일제시대 중단됐다 지난 천999년 재현된 뒤 제주의 봄을 여는 대표적인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MBC NEWS 권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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