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제주MBC가 단독 보도한
신진성 제주도체육회장의 횡령 의혹이
제주도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도
쟁점이 됐습니다.
의원들은
제주도의 감찰 방식이 비효율적이었고,
신 회장의 대응도
부적절했다고 비판했습니다.
박주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업무추진비와 직원 밥값,
임원 출연금 횡령 의혹이 제기된
신진성 제주도체육회장.
제주도는 논란이 커지자
대대적인 감찰을 예고하며
본격적인 조사를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업무추진비 집행내역과
증빙 자료 등을
의혹 당사자인 회장이 다 알 수 있도록
제주도체육회를 통해 제출하라고 요구해
봐주기 감찰 논란까지 제기됐었습니다.
<화면전환>
이 문제가 제주도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도
또, 쟁점이 됐습니다.
제주도가 제주도감사위원회에
감사를 청구한 것은 지난 2일,
회장이 횡령 혐의로
경찰이 내사가 착수됐다고 보도한 지
32일 만입니다.
결국, 제주도가 한달 동안
회장으로부터 경위서를 받는 등,
시간만 낭비했다는 겁니다.
◀ SYNC ▶ 김봉현 더불어민주당 도의원
"의혹을 받는 기관의 자기 설명입니다 경위서는. 그것만으로는 독립적인 사실 관계 확인이 될 수 없다고 생각을 하고요. 결국 10월 2일 감사위원회에 다시 조사를 청구한 이유가 자체 감찰만으로는 사실관계를 확정하기 어렵기 때문이죠?"
또, 신진성 회장이 체육회 차원에서
내부 문서를 유출한 직원과
보도한 MBC 취재진에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밝혔지만
이사회나 운영위원회를 거치지 않았다고
지적했습니다.
◀ SYNC ▶ 김봉현 제주도의회 도의원
"개인 차원의 대응을 하고 계신데 체육회 이사회나 운영위원회 승인 없이 문책을 바로 말씀을 주셨거든요 절차상 문제가 있다고 보지 않습니까?"
이에 대해 신진성 회장은
절차상 문제가 없다면서도
화가 나서 얘기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 SYNC ▶ 신진성 제주도체육회장
"화가 나니까 말씀했는데 지금 더 검토해 보고 (화가 나서 말씀하셨다는 거죠?) 네"
전국장애인체전에서는
구급차가 경기장 2곳에 공동 배치돼
부상 선수 이송이 늦어지는 등
현장 대응에 미흡했다는 지적이 잇따랐고,
제주도는 전국체전에는 비상 상황에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MBC 뉴스 박주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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