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민선 9기 취임 100일을 맞은
위성곤 제주도지사가
앞으로의 도정 방향을 밝혔습니다.
위성곤 지사는
민생 경제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내세우는 한편,
공공기관 유치와 미래 산업 육성 등
제주 체질 개선에
사활을 걸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홍수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취임 100일을 맞은 위성곤 제주도지사는
지난 시간을 '도정의 체질을 바꾸고
방향을 잡은 과정'이라고 평가했습니다.
1호 행정명령인 민생경제상황실 설치와
4천600억 원 규모의 추경 편성,
기후경제부지사 신설 등
조직 개편을 완료하며
도정 엔진을 새로 가동했다는 설명입니다.
위성곤 지사는
이제부터 실질적인 성과를 내야할 때라며,
제2차 공공기관 유치전에 사활을 걸겠다고
선언했습니다.
특히 말산업 중심지인 제주의 입지를 바탕으로
한국마사회 유치에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습니다.
◀ INT ▶위성곤 / 제주특별자치도지사
"한국마사회가 제주에 오지 않을 수 있는 이유가 전혀 없습니다, 사실은. 산업 생태계를 중심으로 공공기관을 이전하겠다고 했기 때문에 당연히 저는 원칙이 지켜져야 된다고 봅니다."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사업 추진 의지도 명확히 했습니다.
정부의 제12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제주권역 5기가와트 해상풍력 개발계획을
반영해 기후경제수도 기반을 다지고,
2028년 G20 정상회의 제주 유치도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갈등 현안인 제2공항과 관련해서는
내년 상반기까지 도민 의견 수렴을
마무리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 INT ▶위성곤 / 제주특별자치도지사
"모든 이해관계를 폭넓게 논의할 수 있도록 가칭 ‘제2공항 갈등조정협의회’를 운영하겠습니다. 충분한 숙의과정을 거쳐 내년 상반기까지 도민 의견 수렴을 마무리하겠습니다."
위성곤 지사는 도민의 생명과 일상을 지키는
안전망 구축도 핵심 책무로 짚었습니다.
특히 자살률을 낮추기 위한
전 방위 대책을 마련해
사회적 안전망을 더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INT ▶위성곤 /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자살 문제는 더 이상 개인의 외로운 싸움이 아니라 우리 사회가 함께 해결해야 할 절박한 과제입니다. 예방부터 상담과 회복까지 촘촘한 삶의 안전망을 구축하겠습니다."
◀ st-up ▶
"지난 100일 도정 조직을 정비하며
손발을 맞췄다는 위성곤 제주지사.
민생 회복과 미래 산업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고 도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MBC뉴스 홍수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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