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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선거비용 횡령?‥민주당 감사 착수

조인호 기자 입력 2026-10-13 19:20:00 조회수 95

◀ 앵 커 ▶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 당직자가
지난해 대선 당시
선거비용을 횡령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실제로 
선거운동을 하지 않은 사람들에게
수당을 지급한 뒤
당직자가 돈을 돌려받았다는 건데
중앙당이 감사에 착수했습니다.

조인호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지난해 대선을 앞두고 
제주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통령 후보의 유세.

민주당 제주도당은 
당원과 지지자들이 결집한 가운데
총력전에 나섰습니다.

◀ SYNC ▶ 
이재명! 이재명! 이재명!

그런데, 민주당 제주도당 당직자가 
대선 당시 선거운동에 썼던 비용을 부풀려 
횡령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실제로 선거운동에 참여하지 않은 사람들을
선거사무원으로 등록해 수당을 지급한 뒤 
당직자가 개인계좌로 돈을 돌려받았다는 
것입니다.

이에 따라, 민주당은 지난 주 
중앙당 감사팀을 제주도당에 보내
사무처 직원들을 조사했습니다.

지금까지 당직자 1명이 돈을 
돌려받은 것으로 확인됐고 
또 다른 당직자들도 관여했는지
조사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CG ] 문대림 민주당 제주도당 위원장은
여기저기 들리는 얘기들이 있어
자신이 중앙당에 감찰을 요청했다며
다음 주쯤 감찰결과가 나오면
적절하게 조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CG ] 대선 당시 제주도당 위원장이었던
김한규 의원은 
자신은 전혀 몰랐던 일이라
배신감을 느끼고 있다며
철저히 사실관계를 확인해달라고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공직선거법에 따라 지난해 대선 당시
정당들은 선거사무원에게 
하루에 최대 11만원까지 
수당과 일비, 식비를 지급했습니다.

국회의원 총선거와 
지방선거 선거사무원에게
지급되는 하루에 7만원보다 비싼 
금액이었습니다.

대선이 끝난 뒤
민주당은 선거운동원 수당 등
선거비용을 선관위에 청구해 
국고에서 보전받았습니다.

허위로 선거사무원 수당을 지급해 
빼돌린 것으로 드러나면 
공직선거법과 정치자금법 위반,
사기와 횡령 혐의 등이 적용될 수 있습니다.

이에 따라, 민주당 중앙당의 
감사 결과에 따라 
경찰 수사로도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국민의힘 제주도당은
이번 사건은 정당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중대한 사안이라며
민주당은 진상을 밝히고
책임자를 엄중히 문책하라고 요구했습니다.

MBC뉴스 조인호입니다.
◀ E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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