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제주 제2공항 도민 의견 수렴방식을 결정할
갈등조정협의회가
이달 안에 출범할 것으로 보입니다.
협의회에 누가 들어가고
어떻게 운영할지는 결정됐는데
제2공항 찬성단체들은 불참하겠다는
입장이어서 논란은 여전합니다.
조인호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제2공항 갈등조정협의회를
출범시키기 위해 한달 만에 다시 열린
제주도 사회협약위원회.
지난달에는 찬성단체가 반발하자
심사를 보류했지만,
추가 의견 수렴을 거쳐 갈등조정협의회
구성 및 운영계획을 의결했습니다.
[ CG ] 제2공항 갈등조정협의회는
이해관계인 4명과 조정위원 7명,
관계공무원 2명 등 13명으로 구성됩니다.
이해관계인은 주민대표 1명과
미래세대 1명,
찬성과 반대 양측 추천 1명씩입니다.
조정위원은
국무조정실 지정 갈등관리연구기관에서
추천받은 뒤 무작위 추첨으로 선정합니다.
[ CG ]
갈등조정협의회는
사업의 찬반이나 추진 여부는 결정하지 않고
의견 수렴 방법과 절차를 협의한 뒤
도지사에게 전달합니다.
◀ SYNC ▶ 고승한 / 제주도 사회협약위원장
"사회적 갈등 해결의 끝이 아니라 앞으로 사회적 대화와 소통을 여는 장으로 앞으로 더욱 더 활성화되는 그런 출발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제주도는 이달 안에
갈등조정협의회를
출범시키겠다고 밝혔습니다.
[ CG ] 내년 1월까지
의견수렴 방식을 도출한 뒤
도지사에게 전달하고
상반기에 의견수렴 절차를 진행한 뒤
7월에는 결과를 국토교통부에 전달하겠다는
것입니다. [ CG ]
제2공항 환경영향갈등조정협의회는
전문가와 지역주민,
환경단체 등 12명으로 구성해
환경영향평가 검토절차는 별도로 진행합니다.
◀ SYNC ▶ 이창흠 / 제주도 기후경제부지사
"제주도정은 법정 절차를 충실히 이행하면서 도민께서 충분한 정보를 바탕으로 스스로 판단할 수 있도록 공정하고 투명하게 절차를 준비하겠습니다."
하지만, 제2공항 찬성단체들은
정부가 기본계획까지 고시했는데
건설 여부를 다시 논의해서는 안 된다며
갈등조정협의회에 불참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의힘 제주도당도
갈등조정협의회 구성을 멈추고
제2공항 조속추진단을 구성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제주도는 제2공항 건설에 찬성하는
경제인단체의 추천을 받아
협의회를 구성하겠다고 밝혔지만
찬성단체들의 반발이 이어질 경우
진통이 예상됩니다.
MBC뉴스 조인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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