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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실 수사·대응 미숙"‥국감서 경찰 '뭇매'

권혁태 기자 입력 2026-10-22 19:20:00 조회수 88

◀ 앵 커 ▶
국회 행정안전위원회가 
오늘 제주를 찾아 
제주경찰청과 제주도에 대한 국정감사를
벌였습니다.

제주경찰청 국정감사에서는
실종 사건 허위 종결 등 
부실 수사와 미숙한 대응에 대한
질타가 여야 가릴 것 없이 쏟아졌습니다.

권혁태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새 청사가 지어진 후 처음 이뤄진
제주경찰청 국정감사.

시작부터 최근 잇따라 발생한
부실 수사에 대한 비판이 쏟아졌습니다.

실종 신고를 허위로 종결한 이른바
부경장 사건이 뭇매를 맞았습니다.

◀ SYNC ▶박상웅 / 국민의힘 국회의원
"개인이든 집단이든 제주도민이 오랫동안 이 쌓아온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에 대한 깊은 신뢰 이거 다 제주 경찰이 다 먹칠 한 거예요"

여기에다 가정폭력이나 교제폭력, 
스토킹 같은 관계성 범죄가 
유독 제주에서 늘고 있지만
대응이 미숙한 점에 대한 
질타도 이어졌습니다.

특히 지난 12일 벌어진 
60대 남성의 옛 연인 살해 사건이 
수 차례 신고에도 
가해자 분리가 안됐던 점이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 SYNC ▶박정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1천 건 관계성 범죄에 대해서 종결된 1천 건을 모두 점검하겠다 이렇게 말씀하셨는데 사람이 죽어 나가야지 실효적인 대책을 세운다는 게 이게 얼마나 후진적인 겁니까?""

정원 대비 1위인 징계율 속에
부실한 업무와 수사력을 지적하는 목소리도 
나왔습니다.

최근 발생한 4세 유아와 아버지의 
사망사건 자체가 
부서간 협업이 부족해서 벌여졌다는 겁니다.

◀ SYNC ▶박주민 /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어머니의 요청을 단순 민원으로 묵살했어요. 이게 직무 태만 아니에요? 민감도가 떨어진 거 아닙니까? 덜 열심히 하는 거 아니에요 그래서 무슨 일이 발생했죠? 살인 사건이 발생한 살인 사건 4살 짜리 여자아이가 살해 당했어요. "

급증하는 외국인 범죄에 
사실상 손놓고 있다는 비판도 나왔습니다.

◀ SYNC ▶강명구 /국민의힘 국회의원
"실제로 올해 1월에 적발된 중국 마약 유통 조직은 제주도를 거점으로 해서 전국에 마약을 이렇게 유통 시키려고 했던 것 같아요. 청장님 이러다가 제주도가 흔히 말하는 국제 마약 조직의 이 전초기지로 전락하는 거 아닌가 그런 생각이 드는데…"

쏟아지는 질타 속에 제주경찰이
과연 치안 안정과 신뢰 회복을 위한
대책을 내놓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MBC뉴스 권혁태입니다.
◀ E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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