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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시장의 녹색전환]② 변동형 요금제로 마이너스 가격 해결

송원일 기자 입력 2026-10-28 19:20:00 조회수 78

◀ 앵 커 ▶
전력시장의 녹색 전환을 위한 
해법을 찾는 기획뉴스 두 번째 순서입니다.

독일도 전기가 남아돌 때 
도매가격이 마이너스로 떨어지는 일이 
점점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 문제를 풀기 위해 
독일은 15분마다 바뀌는 
전기 도매가격에 따라 
소비자 요금도 변하게 하는 
변동형 요금제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송원일, 이인제 기자가 
독일 현지를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

독일의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은 58.5%로 
제주보다 3배 가까이 높습니다.

이때문에 전기가 남아돌아 
전기 도매가격이 마이너스로 떨어지는 일이 
점점 증가하고 있습니다.

[ CG ]
2015년 126시간에서 
2023년 300시간을 넘은데 이어 
2024년 457시간, 2025년 573시간으로 
해마다 최고 기록을 경신하고 있습니다.//

◀ st-up ▶
"재생에너지가 늘면서 
골칫거리로 떠오른 마이너스 도매 가격.

독일은 어떻게 이 문제를 해결하고 있을까요?

그 핵심 수단의 하나로 도매 가격에 따라 
소비자 요금도 실시간으로 달라지게 만드는 
변동형 전기 요금제를 도입했습니다."

함부르크 외곽에 있는 한 가정집.

헤너 비현 씨는 퇴근해서 집에 오면 
전기차에 충전기를 꽂아놓습니다.

그러면 전기요금이 가장 저렴한 시간대를 골라 자동으로 충전이 이뤄집니다.

모든 건 휴대전화에 설치된 
앱이 알아서 합니다.

◀ INT ▶헤너 비현/독일 제벤
"후대폰 앱에 아침 7시까지 완전히 충전하고 싶다고 설정하면 언제 가장 저렴한지를 자동으로 확인합니다. 그러면 아침 7시까지 완전히 충전되도록 해줍니다."

헤너 씨는 15분 마다 요금이 달라지는 
변동형 전기요금제를 쓰고 있습니다.

전기가 남아돌아 가격이 떨어질 때 
전기를 쓰기 때문에 요금 부담도 
크게 줄었습니다.

취재팀이 찾은 함부르크의 전기판매업체.

변동형 전기요금제를 제공합니다.

전기가 남아 도매가격이 내려갈 때 
소비자요금을 낮춰 전기를 쓰도록 만드는 
효과가 있습니다.

결국 도매가격이 마이너스로 떨어지는 것을 
줄일 수 있습니다.

◀ INT ▶말테 탕크 라보트에너지 선임 매니저
"고객은 에너지를 언제 쓸지 유연하게 조정할 수 있습니다. 이 점이 중요합니다. 이를 통해 재생에너지의 공급과 수요가 서로 맞춰질 수 있도록 기여할 수 있습니다."

독일 정부는 지난해 1월부터 
모든 전기판매업체에 변동형 전기요금제를 
제공하도록 의무화했습니다.

가격 신호를 이용해 전기 소비 시간을 
유연하게 옮길 수 있도록 한다는 구상입니다.

◀ INT ▶한스 셰퍼스 함부르크 응요과학대 교수
"이제는 전기를 소비하는 쪽이 중요해졌습니다.발전할 때 나타나는 변동성을 흡수할 수 있도록 전기 소비도 유연해져야 합니다."

도매가격에 따라 달라지는 변동형 요금제가 
재생에너지 확산을 위한 중요한 수단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MBC뉴스 송원일입니다.
◀ E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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