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제주 제2공항 건설 사업이
현 제주공항과의 역할 분담 방안을
확정하지 못하면서
환경영향평가 용역이 일시 중단돼
또 난관에 부딪혔습니다.
항공 수요 산정의 기준이 될
두 공항의 기능 재정립을 두고
향후 진통이 예상됩니다.
홍수현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오는 12월 초안이 제출될 예정인
제주 제2공항 환경영향평가 용역이
일시 중단됐습니다.
제주 제2공항과 현 제주공항 사이
명확한 역할 분담 방안을 놓고
결론이 나지 않은 게 이유입니다.
[ CG ]국토교통부 산하 제주지방항공청은
최근 환경영향평가 용역 대행사 측에
초안에 반영할 미래 항공 수요 전망이
확정될 때까지 용역을 일시 중지하라고
전달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오.폐수 발생량 등
환경영향평가 초안의 핵심 기초 자료를
도출하려면 순수 제2공항의
여객 수요 예측이 필수입니다.
하지만 두 공항이 항공교통량을
각각 얼마만큼 나누어 맡을지에 대한 기준이
구체적으로 정해지지 않있기 때문입니다.
[ CG ] 앞서 2015년 사전타당성 조사에서는
제2공항이 국제선과 국내선 일부를 맡는 역할이
제시됐지만, 2019년 중간보고회에서는
현 제주공항이 국제선과 국내선 일부를 맡는
안이 검토되는 등 계획이 바뀌어 왔습니다.
이같은 사실을 확인한 제주도는
입장 정리에 나섰습니다.
다음주 초 관계기관 등과 회의를 열어
이번 사안을 논의하겠다는 계획입니다.
◀ INT ▶CG송창윤/제주도 소통·제2공항담당관(전화)
"국토부 환경영향평가 용역기관에서 저희들한테 요청이 왔고요, 의견을 달라는 요청이 왔고 저희도 내부적으로 관련된 내용을 회의를 열어서 공식 의견을 제출할 예정입니다."
만일 기관별 이해관계와 입장이 엇갈리면
연말 초안 제출 일정이 차질을 빚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도민 사이 경제적 이해관계와 직결된
두 공항의 역할 분담을 두고
어떤 결정이 나올 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MBC뉴스 홍수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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