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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꽃샘추위, 밤부터 많은 눈(데스크용)

홍수현 기자 입력 2010-03-09 00:00:00 수정 2010-03-09 00:00:00 조회수 0

◀ANC▶ 제주지방은 오늘, 산간에 대설주의보, 육상에 강풍주의보와 해상에 풍랑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많은 눈이 올 것으로 보입니다. 기온도 크게 떨어져 내일 아침에는 해안지역도 체감온도가 영하로 떨어질 전망입니다. 홍수현 기자입니다. ◀END▶ ◀VCR▶ 봄을 시샘하는 꽃샘추위에 하늘에선 하얀 눈이 펑펑 쏟아집니다. 갑자기 내린 눈에 도로가 얼어붙으면서 차량들은 여기저기서 헛바퀴를 돌며 미끄러집니다. 미처 체인을 준비하지 못한 운전자들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합니다. ◀INT▶ "날씨 괜찮을 것 같아서 왔는데 갑자기 눈이 와서 미끄러지는 바람에 못 가고 있어요." 본격적인 눈은 오늘 밤부터 내럴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까지 산간에는 10에서 최고 40센티미터의 눈이 오겠고, 1100도로를 비롯한 산간도로 곳곳은 빙판길이 될 전망입니다. (s/u) "특히 산간지역 못지않게 해안지역에도 1에서 5센티미터의 눈이 쌓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온도 크게 떨어져 내일 아침에는 성산포 지역이 영하 1도까지 떨어지는 등 영하 1도에서 영상 1도의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INT▶ "상층 1,500m에서 영하 12도의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차고 강한 바람이 불면서 체감온도는 영하로 떨어지겠습니다." 이번 꽃샘추위는 모레부터 조금씩 풀리기 시작해 금요일에는 평년 기온을 되찾겠다고 제주지방기상청은 예보했습니다. mbc news 홍수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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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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