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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부터 많은 비

홍수현 기자 입력 2010-03-14 00:00:00 수정 2010-03-14 00:00:00 조회수 0

휴일인 오늘 제주지방은 흐린 가운데 관광객 3만여 명이 찾아와 봄 정취를 즐겼습니다. 관광객들은 성산일출봉 등 유명 관광지를 둘러보거나 올레길을 걸으며 추억을 만들었고, 농촌에서는 막바지 겨울채소 수확 등에 바쁜 일손을 모았습니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제주시 지역이 20.5도로 어제보다 높았고, 밤부터는 강한 바람과 함께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많은 비가 오겠습니다. 내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산간에 최고 150mm, 그 밖의 지역은 40에서 100mm로 비 날씨는 내일 낮까지 이어지겠습니다. 육상에는 강풍주의보, 해상에는 풍랑주의보가 발효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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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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