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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제주국제평화마라톤

권혁태 기자 입력 2010-04-04 00:00:00 수정 2010-04-04 00:00:00 조회수 0

◀ANC▶ 자기자신과 싸우며 극한 상황을 이겨내는 마라톤을 즐기는 동호인들이 크게 늘었습니다. 올 한해 제주 마라톤의 개막을 알리는 제주국제평화마라톤 대회에는 국내외에서 많은 선수들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습니다. 권혁태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봄 햇살이 내리쬐는 한림 종합운동장. 출발 신호와 함께 참가자들이 즐거운 레이스에 들어갑니다. 화사하게 피어난 벚꽃 길 아래 아이들과 손을 잡고 뛰어가는 아버지의 얼굴에는 웃음이 가득합니다. 바다를 배경으로 펼쳐진 마라톤 코스, 4천500여 명의 참가자들은 자신의 체력에 맞게 5km와 10km, 하프코스와 풀코스에서 마라톤을 즐겼습니다. 부쩍 늘어난 외국인들도 이색적인 코스를 즐겼습니다. ◀INT▶(존 워커/미국) "뛰기 좋은 거 같아요. 아이들과 가족들이 같이있는 분위기도 좋구요. " 추운 겨울을 보내고 훌쩍 커버린 아이들도 축제의 주인공이었습니다. ◀INT▶(김재욱/외도초 5학년) "재밌구요, 아빠랑 모처럼 같이 나와서 뛰어서 좋았어요." 특히, 이번 대회에는 국민마라토너 이봉주 선수가 가족들과 함께 참가해 의미를 더했습니다. ◀INT▶(이봉주) "코스가 무난하니 좋은거 같아요. 주변사람들에게 권하고 싶은 대회입니다. 관광도 함께 할 수 있고 다음번에 또 참가하고 싶습니다." (s/u) 올해로 일곱번째를 맞이하는 제주국제평화마라톤은 한해 마라톤 시즌의 시작을 알리는 대회이자 제주의 봄을 대표하는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MBC NEWS 권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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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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