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해양경찰서는 어제 오후 이어도 부근 해상에서 좌초된 5만 톤급 석탄 운반선 '오리엔탈 호프'호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현재 배는 수면 8.6미터 아래 암초에 뱃머리 쪽이 걸려 있는 상태로 5군데에 구멍이 뚫려 있지만, 기름은 유출되지 않고 있습니다. 해경은 내일 오전 일본에서 구조선과 바지선이 도착하는대로 운반선에 있는 석탄 8만5천여 톤을 옮긴 뒤 예인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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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원일 wis@jeju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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