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소비자물가가 6개월째 오름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호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4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제주지역 소비자물가지수는 114.5로 한달 전보다 0.2%, 1년 전보다는 3.1% 올랐습니다. 체감 물가를 나타내는 생활물가지수는 3월보다 0.3%, 1년 전보다 3.7% 올랐고, 신선식품지수도 3월보다는 0.3%, 1년 전보다는 7.5% 상승해 이상기온의 영향으로 채소류 값이 크게 오른 것으로 분석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