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은 췌장의 용종 제거를 위해 수면내시경 시술을 받은 50대 사망 사고와 관련해 오늘 부검을 실시하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특히 시술 중에 투입된 진정제 용량 등에 문제가 있었는지 정밀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병원측은 심장마비로 숨졌을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지만 유족측은 고혈압 약을 복용하고 있다는 사실을 전달했는데도 시술이 이뤄졌고, 시술 도중에 환자가 숨을 쉬지 않았는데도 의료진이 제대로 확인하지 안했다며 의료사고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