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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개별관광객 씀씀이 줄어(재송)

권혁태 기자 입력 2010-06-23 00:00:00 수정 2010-06-23 00:00:00 조회수 0

◀ANC▶ 4년마다 바꾸는 제주관광의 통계 기준이 새로 마련됐습니다. 항공편과 선박편의 관광객 비중은 높아졌지만 개별여행객의 지출 비용은 줄었습니다. 권혁태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매일같이 사람들이 쏟아져 들어오는 제주국제공항. 이 가운데 도민과 관광객을 집계하는 기준이 새롭게 바뀝니다. (C.G) 제주관광공사가 지난해 3월부터 올 2월까지 제주에 온 9천여 명의 관광객을 조사한 결과, 항공편과 선박편에서 관광객 비율이 4년 전에 비해 늘어 제주관광의 상승세를 보여줍니다.(C.G) ◀INT▶(관광공사) "가족단위 여행객들의 소비형태가 다양해졌다. 친환경, 생태, 녹색 관광 요구가 많아진 것을 확인했다." 관광객들의 소비형태 변화도 감지됐습니다. (C.G) 개별 여행객은 38만 원을 썼고 단체 관광객은 27만 원을 썼는데 4년 전과 비교했을 때 소비자 물가지수를 대입하면 개별 여행객의 씀씀이는 줄었고 단체 여행객들은 늘었습니다 (C.G) 늘어가는 개별 여행객들의 주머니를 열 수 있는 매력적인 관광상품이 없다는 얘기이기도 합니다. 이번 조사결과는 내년부터 집계되는 관광객 수와 총수입 기준으로 적용됩니다. 이번 연구에서는 통계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방안들도 제시됐습니다. ◀INT▶ "전담기구 설치, 예산확보의 문제부터 국가 승인 통계로 지정되기 위한 노력들이 필요..." 이와 함께 현재 공항만 대합실에서 이뤄지는 조사를 항공기나 선박 안에서 할 수 있는 방안과 관련 조례 제정도 지적됐습니다. MBC NEWS 권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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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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