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여름 휴가철이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해변축제가 잇따라 열리는 가운데 이번 주말에만 9만여 명의 피서 인파가 제주를 찾습니다. 권혁태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넘실대는 파도와 탁 트인 바다. 연일 30도를 오르내리는 무더위와 함께 바다는 사람들로 넘쳐납니다. 뜨거운 태양이 내리쬐는 바닷가에는 모래성 쌓기가 한창이고 더위는 아랑곳없이 모래밭 축구경기도 펼쳐집니다. ◀INT▶(관광객) "모래가 너무 고와서 기분이 남달라요. 특이하구요. 부산은 안이랬는데..."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되면서 이번 주말과 휴일에만 9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제주를 찾습니다. 항공권 예약은 사실상 마무리됐고 렌터카 예약률도 90%를 넘었습니다. 숙박 업계도 여름 특수를 누리고 있습니다. ◀INT▶(라마다 호텔) "이미 8월 17일까지 만실이구요, 개별 여행객들이 많이 오시고 일본 관광객들이 많이 찾습니다." 삼양검은모래 축제와 표선 해변백사 축제도 주말과 휴일 열리면서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즐길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합니다. 이번 여름 휴가 관광객은 다음주까지 절정을 이룰 것으로 보여 당분간 제주 관광은 최대 호황이 예상됩니다. MBC NEWS 권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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