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제주 영어교육도시에 처음 문을 여는 외국 사립학교의 착공식이 열렸습니다. 내년 9월을 목표로 본격적인 개교 준비가 시작됐습니다. 권혁태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화려한 축포와 함께 제주 영어교육도시가 본격적인 항해를 시작했습니다. 처음 문을 여는 영국 노스 런던 칼리지에이트 스쿨 NLCS 제주의 착공식. 지난 2천7년 정부가 계획을 세운 뒤 3년 만에 가시적인 움직임이 시작된 겁니다. (s/u) 제 뒤로 보이는 10만여 제곱미터의 부지에 내년 9월까지 학교 본관과 스포츠 센터, 기숙사 등 각종 교육시설이 세워지게 됩니다. 개교 첫 해인 내년에는 정원 천400여 명 가운데 560여 명의 학생을 모집하고 초중고교 과정을 갖춰나갑니다. NLCS 측은 초대 교장을 임명하고 본격적인 개교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INT▶(nlcs 이사장) "제주의 지정학적 위치를 보면 성장가능성이 크다. 한국을 비롯해 중국과 일본 등 동북아시아에 좋은 교육 기회를 제공..." 시설비용을 전액 부담하는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도 본격적인 영어교육도시 조성에 나섭니다. ◀INT▶(변정일) "제주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교육의 근간을 바꾸는 계기가 될것..." 그러나 2천만 원을 넘을 것으로 예상되는 높은 교육비와 난항을 겪고 있는 추가 학교 유치 등은 여전히 제주영어교육도시가 풀어야 할 숙제입니다. MBC NEWS 권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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