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제주를 찾은 여행객이 500만 명을 넘어섰지만 성장세가 둔화되고 있습니다. 제주도관광협회의 잠정 집계에 따르면 지난달 말까지 제주를 찾은 관광객은 511만5천여 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 늘었습니다. 그러나 올 상반기 20% 가까운 성장률을 보인 점을 감안하면 하반기 들어 그 추세가 둔화되고 있습니다. 관광형태별로는 내국인 개별관광객이 21%, 외국인 관광객이 32% 늘어났지만 단체관광객은 4.9% 감소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