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동부경찰서는 빚을 갚으라며 채무자를 폭행하고 협박한 혐의로 제주시내 모 조직폭력배 조직원 35살 강 모씨 등 6명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달 29일, 채무자 42살 김 모씨의 동생이 8천만 원을 빌린 뒤 갚지 않는다며, 김씨를 지하실에 가두고 폭행한 뒤 강제로 3억 원 상당의 동산과 물품 포기 각서를 쓰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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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현 michael1116@jeju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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